대장경 살아있는 천년을 만나다!!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 중 하나인 "고려대장경"이 천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천년의 해를 맞이해 경상남도 합천군과 해인사가 공동으로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합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선 특별히 '팔만대장경'원본이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데,
대장경 원판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처음으로 축제기간 공개 이후  앞으로 100년 동안
원판을 공개하지 않는다는고 합니다. 매우 진귀한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이번 기회를 놓치면 100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

직접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다녀왔습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화축전"입니다. 지역에서 지원하는 큰 축전이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축전장소까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했는데요.

해인사터미널에서 축전장소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되고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입장권입니다.

입장권 사진에서 보시듯이 축전은 9월 23일부터 11월 6일, 45일간 진행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체험행사부스입니다.

이 곳에서는 대장경 판각/인각 체험, 장경판전 모형 조립체험, 등만들기 체험, 솟대만들기 체험 등 대장경판

제작과정 체험, 불교에 관련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천년보물찾기"행사였습니다.

천년보물찾기행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장 내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으로 보물을 찾으면 도장을 받고

도장을 다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 아이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사로 기억이 되는

천년보물찾기.

 

 

체험행사부스를 다 돌아본 후 "대장경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 대장경천년관으로 향했습니다. 

 

 

대장경천년관은  불교경전의 기원과 팔만대장경 탄생의 시대적배경, 팔만대장경의 조판과정,보관의 비밀,
팔만대장경이 생기기 이전의 다양한 기록방법 체험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전시장을 구경하면서 대장경의 탄생에 대해 알게 되고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전시관에서 직접 팔만대장경을 보긴 했지만 사진촬영과 동영상촬영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접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문화재보존을 위한 조치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눈과 마음으로 열심히 기록했습니다.

 

 

대장경천년관을 다 돌아본 후 전시장에서 나와 야외공연장인 보리수공연장에서 하는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은 대장경판이 탄생의 시대적배경과 제작과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뮤지컬형식이었는데
노래와 춤, 배우들의 과장된 몸짓과 재치넘치는 연기로 어렵게 느껴질거 같은 대장경탄생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둘러보면서 전시와 학술자료, 공연,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매우 알찬 축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사적인 유산을 다양한 컨텐츠로 구현하고 사람들에게 지식,감동,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새삼놀라기도 했는데요. 한국의 문화유산인 대장경판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 그리고 국가적 문화유산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홈페이지: http://www.tripitaka201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