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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올 가을, 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자전거 여행 어떠세요?

by KOCCA 2011. 10. 4.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기자도 살찌는(?) 가을이 왔습니다.

 

요새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참 어디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괜히 뜨게 되는데요.

그래서 여러분께 이 가을에 알맞은 여행을 하나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중심지,
문화콘텐츠 산업의 화수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서울 상암지구에 위치하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엥, 가을여행을 이런 데에서 즐기라고?

 

라는 의문을 가질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의 매력을 하나하나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DMC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시티는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리면 쉽게 이용할 수 있구요.

 

 

우선 오늘의 테마가 자전거 여행이니까 자전거를 먼저 빌려야겠죠?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는데요.

바로 이곳. DMC 홍보관에서 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양식만 작성하면 바로 대여가 가능하구요.

단, 자전거 수가 한정되어 있어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 순서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자, 우선 자전거를 대여하기 전에 DMC 홍보관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가 볼까요?

 

 

DMC 홍보관 내부입니다.

홍보관답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구요.

 

 

 2015년 완공될 디지털미디어시티의 모습을 모형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불빛이 짜잔! 하고 들어온답니다. 우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바닥에 왠 잔디가 보이네요.

이 평범한 화면은 뭐지.. 싶어 올라갔더니.

 

 

밟으니까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네요. 다시 한번 우와.

 


 

그 외에도 직접 만지고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전거 대여하기 전에 잠시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제 홍보관 구경은 마치고 자전거 여행에 들어가볼까요?

 


홍보관 아래 주차장쪽으로 가면 자전거대여소가 있습니다.

작성한 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바로 자전거 대여 완료!

 

 

이 녀석이 오늘 저와 함께 디지털미디어시티를 구경할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커플용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아- 이제 진짜 출발해볼게요!!

 

 

디지털미디어시티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공사중인 곳이 꽤 많이 있는데요.

 

아니 지금, 공사판으로 여행가라는거야?

 

라고 분노하시기 전에 잠시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아트펜스.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번째 매력 포인트입니다!

 

공사현장으로 인해 삭막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특별히 공사장 안전 펜스에 다채로운 그림과 조형물을 입혀 하나의 길거리 예술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아트펜스들은 5구역으로 나뉘어

물, 빛, 바람, 흙, 불이라는 다섯가지 테마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아트펜스를 통해 단순히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가능하겠죠?

 

 

다음 두번째 매력포인트는 디지털미디어시티 내의 다양한 체험 시설들인데요.

 

 

                                                                                                   사진출처) 디지털 파빌리온 홈페이지


 

이곳은 디지털 파빌리온입니다.

 

디지털 파빌리온은 IT제품, 기술, 생활이 연결된 복합 전시관으로서,

 직접 보고, 만지고,느끼는 감성체험을 통해 미래 유비쿼터스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관입니다.

 

무료관람이며 예약제로 운영되구 있구요.

이 준비성 없는 기자는 예약을 하지 못한 관계로 구경하지 못했답니다...

 

(  ▲영화박물관의 모습)
 

다음으로는 영화박물관입니다

한국영화박물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서울의 유일한 영화박물관인데요.

 

한국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는 "한국영화의 시간여행",

시대별 대표 여배우 캐릭터를 만나보는 "여배우 열전",

변사와 함께 무성영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무성영화극장“과

"영화의 원리 존", "애니메이션 존" 등의 상설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준비성 없는 기자는 휴관일임을 미처 알지 못해
디지털 파빌리온에 이어 또 허탕을 치고 말았답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KBS 미디어센터인데요.

 

KBS미디어센터 1층에는 전시부스를 통해 유명 방송 프로그램, 나도 아나운서 체험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컨텐츠 몰을 통해 관심있는 방송 DVD등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상시 개방이라, 겨우 한 곳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어요.

각 체험시설별로 자전거를 맡길 만한 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체험시설을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전거로 디지털미디어시티를 한 바퀴 쭉 여행하고 난 후

자전거를 반납하고 시설물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시설들이 DMC 홍보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가시기에 부담 없으실 거에요.

 

 

그리고 또한 멀지 않는 곳에 월드컵공원과 난지천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적 Green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

 

 

그리고 다가오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1일(토)까지 디지털미디어시티 곳곳에서

2011 서울DMC컬처오픈이 진행됩니다.

 

미디어아트 기획전, 어린이 로봇아트 공모전, 어플리케이션 체험전,
한류 문화 콘텐츠 전시, 스마트 영상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DMC컬처오픈로 더욱 풍성해질 디지털미디어시티 자전거 여행.

이번 가을 여행 코스로 어떠신가요?

 

자, 이제 더이상 어디갈까 고민은 이제 끝!

 

어서 떠나요!

디지털미디어시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