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글로벌콘텐츠센터 전경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중소콘텐츠기업을 위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이 곳! 바로 글로벌콘텐츠센터(GCC)입니다. 글로벌콘텐츠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중소콘텐츠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오픈했습니다. 오픈 이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비즈데스크(Biz Desk)' 서비스가 업계의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즈데스크는 변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27명의 전문가가 지재권, 조세, 해외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로 콘텐츠 수출 상담·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오픈 이후 총 1289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콘텐츠 업계에 입소문을 타고 매년 지원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비즈데스크를 통한 수출 성공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사례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사진2 빅펌킨 '블링블링토닉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빅펌킨은 인도 업체와 계약을 위해 비즈데스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임직원 수가 5명인 소규모 기업으로 해외 계약을 진행할 전문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전문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와 각종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한 후 인도 에덴사와 약 15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MOU를 맺었습니다. 현재 <블링블링토닉스> 시리즈를 제작 중이며 오는 2015년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영상1 빅펌킨 '블링블링토닉스'
▲ 사진3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 '토이디펜스'
게임 개발사 블루베리엔터테인먼트도 비즈데스크의 도움으로 '토이디펜스', 'SD삼국디펜스' 등 10여개 게임을 대만에 수출했습니다. 수출 과정에서 비즈데스크의 전문 변호사가 영문 계약서를 검토하고 해외관세 등 다양한 수출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 사진4 위니케이 '위니케이스타매거진'
게임개발사 니트로젠 역시 액션게임 'L.A.W'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비즈데스크의 현지 조세 상담을 받고 30만 달러의 수출을 진행했습니다. 위니케이는 K팝 스타 잡지 '위니케이스타매거진'의 해외마케팅과 투자에 대한 비즈데스크의 상담을 받고 동남아지역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해요.
비즈데스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해외수출메뉴의 상담게시판에 문의사항을 올리거나, 대표번호 1566-1114로 전화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접수 이메일 (gccinfo@kocca.k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합니다.
해외수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여력이 없는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더 많은 상담과 컨설팅 기회를 얻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진출처
- 사진1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사진2 & 영상1 빅펌킨 공식홈페이지
- 사진3 핸디컴즈 공식홈페이지
- 사진4 위니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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