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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가요계 新트렌드 힙합돌풍

by KOCCA 2013. 1. 24.

 

▲ KM <뮤직 트라이앵글>

 

 

여러분 2013년이 밝았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계시년 첫 달 차별화된 개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두 곡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월 가요계의 新트렌드는 뭘까요? 이번달의 트렌드는 ‘힙합’이라 할 수 있어요. 각종 음원차트에는 힙합 음원의 강세가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죠. 2013년 1월 가요 음원 차트도 힙합 열풍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1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힙합 그룹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끌었어요. 그 중에서도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두 힙합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배치기인피니트H가 그 주인공 입니다.

 

 

▲배치기 공식 홈페이지

 

 

먼저 ‘배치기’ 부터.
 

멤버 탁과 무웅으로 구성된 남성 힙합 듀오 배치기가 감성 힙합 발라드를 발표했습니다.
배치기는 앞서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No.3’, ‘두 마리’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14일 발표된 배치기의 미니앨범 <4집 Part.2> 타이틀곡 ‘눈물샤워’는 엠넷닷컴(mnet.interest.me)을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줄곧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래는 배치기의 타이틀 곡 '눈물샤워' 뮤직 비디오 입니다.


 
 

 

 

곡 ‘눈물샤워’는 가슴 아린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배치기 <4집 Part.2>은 타이틀곡 ‘눈물샤워’를 비롯해  ‘태양 아래서’, ‘아홉수’, ‘행복하니’, ‘걱정마쇼’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입니다.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현실적 감성을 앨범 곳곳에 녹여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어요.

 

 

▲KM <뮤직 트라이앵글>

 

 

특히 이번 앨범에는 청년 배치기로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며 느꼈던 현실을 담았습니다. 신분 격차에 대한 좌절, 희망, 아쉬움, 사랑, 이별. 이 키워드는 더이상 20대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그 만큼 이 키워드는 20대를 말하는 감성이기도 합니다. 배치기의 앨범은 이 시대를 사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배치기의 전매특허, 진실되고 공감 가는 가사, 꾸밈없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2012 괴물신인 에일리,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보이스 오브 코리아 top4 우혜미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피처링 참여로 다양하고 감성을 선보였습니다. 감성 힙합 발라드로 돌아온 청년 배치기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해볼까요?
 
  

다음은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 그룹 ‘인피니트H’
 

인기 아이돌 인피니트의 분신이 바로 인피니트H 입니다. ‘유닛’이란 적게는 3∼4명, 많게는 10명 이상의 멤버 수를 자랑하는 그룹 중 일부의 멤버가 별개의 그룹으로 활동하는 형태를 일컫는 말이죠. 예를 들자면 슈퍼주니어T, GD&TOP, 오렌지 캬라멜, 씨스타19, 트러블메이커 등등이 있습니다.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

 


지난 10일 인피니트 멤버 동우와 호야는 인피니트H를 새롭게 결성했습니다. 유명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지원 사격을 받아 탄생한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일명 인피니트의 힙합라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래는 인피니트H의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 뮤직비디오에요.

 


 
 


동우-호야가 뭉친 유닛 '인피니트H'는 1년 동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천재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인피니트H의 음악 프로듀서로 합류하면서 앨범 스케치를 시작했죠. 앨범의 첫 트랙이자, 인피니트H의 인트로 격인 ‘Victorious way’는 인피니트H의 정체성을 말하는 트랙이라 음원을 완성을 해놓고도 몇 차례나 재 작업을 반복하며 공 들인 트랙입니다. DJ Wegun의 스크래치세션이 돋보이는 정통 힙합스타일의 곡이 탄생한 것이죠. ‘Special Girl’은 인피니트H의 장점이 돋보이는 팝 트랙입니다.특히 R&B 보컬리스트 범키가 참여했고 빈지노가 가사작업과 디렉팅 작업에 참여해 곡을 빛내 주었습니다.
  
또한 힙합계에서 가장 잘 노는 큰 형님 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개코가 참여한 ‘못해’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이라 칭할만 합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랩과 보컬리스트로 지원사격한 개코의 전매특허 목소리가 이 곡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월 가요계의 新트렌드 ‘힙합’ 가미한 두 곡을 소개했습니다.

한가지 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코드의 음악이 시장에 나와 우리의 음악시장이 더욱 풍성해지길, K-POP 강세가 폭풍처럼 몰아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K-POP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