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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현재 세계 방송의 대세는? BCWW 컨퍼런스에서 소개하다!

by KOCCA 2012. 9. 11.

 

 

 

지난 2012년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BCWW 2012(Broadcast Worldwide 2012, 국제방송콘텐츠전시회)>가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KBS, MBC, SBS, MBC 등 지상파 4사를 비롯해 종합편성 채널, 케이블 등 60여 개의 국내 업체가 참가하고, 일본의 NHK, 후지 TV, 영국의 BBC, iTV, 싱가포르의 Mdiacorp TV 등의 국외 업체가 참가했지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주관하여, 한국 방송콘텐츠의 국제 진출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방송사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업체들에게 마케팅 기회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답니다. 바이어들이 그룹별로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업체들은 자신들의 콘텐츠를 홍보할 기회가 많이 주어졌지요.

 

 

전시부스 말고도 중요한 행사가 함께했으니 바로 컨퍼런스였습니다!

<Global Media Conference><Global Format Forum>이라는 이름으로 두 곳으로 나누어져 많은 수의 국내외 방송 산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했지요.

<Global Media Conference>에서는 글로벌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콘텐츠 투자 환경과 유통 환경에 대해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Golcal Format Forum>에서는 현재 방송 콘텐츠의 세계적인 '포맷'이 어떤 것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Global Media Conference>에서 투자 환경과 유통 환경의 세션을 가진 것은 현재 국제적인 추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산업의 미래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지요. 이에 따라 무역장벽이 낮아지면서 주어지는 기회와 인도, 중국 등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3DTV 같은 기술 발달에 따른 앞으로의 가능성도 짚어보는 중요한 대목이 있었지요. IT 강국인 한국도 이런 점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 <Global Media Conference>의 'N스크린, 그 이후' 세션

 

그리고 <Golcal Format Forum>에서는 방송콘텐츠의 '포맷'을 중점에 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최신 인기 포맷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찌 나아갈 수 있을지를 돌아보았지요. 기술의 발달에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 포맷이 어찌 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라마 시장의 세계시장 진출' 세션에서는 발표자가 포맷을 이야기하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통해 체험하게 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있었지요. 

▲ <Golcal Format Forum>의 '드라마 시장의 세계시장 진출' 세션

 

▲ <Golcal Format Forum>의 '최신 인기 포맷 소개2' 세션

 

 

현재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 방송콘텐츠도 이런 다양한 세계에서 경쟁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쉴 새 없이 새로운 기술과 포맷을 조합하여 나오는 놀라운 방송콘텐츠 업계에 한국도 빠질 수 없겠죠.   이 치열한 마당에서 한국 콘텐츠가 멋지고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