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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한류, 어디까지 뻗어갈래? BROADCAST WORLD WIDE! BCWW 2012

by KOCCA 2012. 9. 9.

 

 

제12회 국제방송콘텐츠전시회(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12)가 5일 ~ 7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과 E홀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전 세계 50여 개국의 방송콘텐츠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BCWW 2012는 국내외 방송영상콘텐츠 전시와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해마다 큰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방송콘텐츠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해온 이 행사를 특히 올해는 ‘Valuable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사와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마켓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대의 방송마켓인 이번 BCWW 2012에는 KBS, MBC, SBS, EBS 등 국내 지상파 4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90여 개의 국내 전시사가 참가하고, 일본의 NHK, 후지TV, 영국의 BBC, iTV, 싱가폴의 Mediacorp TV 등의 해외 전시사가 참가해 방송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 했고, 특히 한 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에서는 CITVC, SMG Media, Hubei Universal Film & Television Corporation 등 100여 명의 콘텐츠 유통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방송영상콘텐츠 전시와 함께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콘텐츠 투자환경과 유통환경으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점검하고, 방송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봄으로써 방송 산업계 종사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NBC의 에드윈 정 (Edwin Chung)부사장과 프랑스 ICTV Solferino 미셸 놀 (Michel Noll) 대표, 그리고 중국 CITVC 마룬셩 총재조리가 연사로 참가해 각각 미래 방송 시장을 전망하는 'N스크린, 그 이후'와 '프랑스-중국 국제공동제작 사례', ‘중국 콘텐츠 투자정책 변화’의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2001년 시작된 BCWW는 국내외 방송콘텐츠 사업자가 참여하는 콘텐츠마켓으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955만 달러의 프로그램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함께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현재, 앞으로는 방송영상산업 분야는 물론 더 많은 콘텐츠 분야에서 값진 경험을 찾을 수 있는 장이 되는 BCWW로 발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