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KOCCA 행사

아시아 최대의 국제광고제 ‘AD STARS 2012’ ①

by KOCCA 2012. 8. 29.

 

 

  지난 25일 제 5회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2’가 그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출품작 수가 1만 편을 넘었고, 참관객도 7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AD STARS 2012’, 함께 만나봅시다!

 


  우선 광고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는 On-line과 Off-line이 함께 열리는 세계 최초의 Convergence 광고제입니다. One-line의 경우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출품할 수 있도록 문이 열려있답니다. 웹사이트 개편과 SNS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출품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전문 광고인과 일반인을 구분하여 출품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보다 쉬운 참가와 출품 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도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빛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부문은 ‘제품서비스, 공익광고, 도시국가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이노베이션, Diverse insights, Effectiveness, 매체,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제 5회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2’는 4대 매체와 제작부서 위주의 광고제가 아닌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전 광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제로 거듭나기 위해 출품 분야가 획기적으로 늘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이노베이션, Diverse insights, Effectiveness, 프레젠테이션’은 올해 처음으로 출품을 받는 부문이네요.

 

 


  광고제는 크게 전시회, 세미나, 시상식으로 구성됩니다. 전시회는 3일 동안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만 관람할 수 있었으며, BEXCO Convention Hall 1층과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품작들을 모아 심사 과정을 거쳐 선별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요. 14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10,431편 중 1,474편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위 사진의 세미나는 미국 코카콜라 본사 부사장 Jonathan Mildenhall의 <Key Note Speech-Liquid and Linked>라는 주제 강연이었습니다. 코카콜라의 Liquid and Linked 마케팅 플랫폼 사고방식을 통해 자사의 주요 브랜드에 어떻게 코카콜라가 크리에이티브 아젠다에 접근하여 발전시키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광고인들의 다양한 주제 세미나가 이어졌습니다.

 

 

  시상식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전시회가 끝난 오후 6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상은 그랑프리, 금, 은, 동, 크리스탈로 나뉘며, 전문 광고인에게는 299개의 상이 수여되었고 총 322개의 상이 수상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눈여겨볼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바로, 올해 일반시민들을 위해 신설된 창의력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애드스쿨`입니다. 첫날에는 김홍탁 제일기획 ECD가, 마지막에는 한정석 이노션 월드와이드 전무가 무료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제 5회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2’는 전문 광고인과 일반인, 4대 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을 아우르는 노력을 보였는데요. 트렌드를 반영하는 발 빠른 시도와 노력으로, 5년 만에 아시아 최대의 규모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이 성장세를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광고제 ‘AD STARS’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