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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환경오염에서 모티브를 얻다! ELSTINKO를 소개합니다.

by KOCCA 2012. 7. 30.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열렸던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2>를 기억하시나요? 전문 비즈니스 장으로써, 총 170여개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콘텐츠 라이선싱 전시회였던 이 행사는 벌써 상상발전소 기자 분들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환경오염에서 모티브를 얻은 브랜드 ‘ELSTINKO’에 대한 것인데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2>에서 만난 ‘ELSTINKO’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TV 속 스타들의 모습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인 ‘ELSTINKO’는 많은 인기에 비해서 그 숨은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은데요. 어떤 속 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STORY OF A ELSTINKO

 

 

갈수록 환경오염으로 병들어 가는 지구. 지구 온난화, 유독성 화학물질, 매연 등 현재의 지구는 병들었다. 언제부터인가 인간들은 무분별한 기술개발과 토지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는 점점 어둡고 뿌연 먼지 낀 도시로 변해가고 있었다. 곧 다가올 본인들의 불운을 깨닫지 못한 채……. 그들은 여전히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도심지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멸종 위기의 동물 크림 고슴도치(스팅코)가 배고픔에 도시를 헤매던 중 한 치즈가게를 발견하고 가장 좋아하는 치즈를 보고 몰래 먹으려다 주인에게 들키고 말아 붙잡히게 된다. 치즈가게 주인은 고슴도치를 장에 가둔 채 아들에게 줘버린다. 치즈가게 주인의 아들 SAM은 스팅코를 장난감 삼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놀기로 마음먹고 주머니에 넣은 채 공원으로 나간다. 그대로 있다간 인간들에게 놀림을 당하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팅코는 탈출을 시도한다. 도망쳐 온 곳은 어딘지 알 수 없는 어둑한 골목이었다. 어렵게 탈출에 성공한 스팅코는 이미 배고픔에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순간 정신을 잃은 스팅코는 실수로 미끄러져 유독성 폐기물통에 빠지게 되고 정신을 완전히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린 스팅코는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느낀다. 주변엔 온통 쓰레기와 고약한 냄새로 가득한 폐허가. 자신의 몸이 왠지 거대해 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스팅코는 몸을 일으켜 주변을 살펴본다. 바닥에 고여 있는 물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스팅코는 다시 한 번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이 인간과 같은 말과 생각,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염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을 한다.

 

 

#2. STINKO & FRIENDS

 

 

 

ELSTINKO의 탄생비화를 알고 나니 더욱 관심이 가는데요.

이어서 ELSTINKO에 캐릭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드리겠습니다.

 

 

 

 

 

 

 

#3. STINKO DE MAYO!

 

 

ELSTINKO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문구죠? 이 말은 “입 닥쳐라!” 라는 뜻으로 환경오염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 브랜드 ELSTINKO가 지향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진 지구에 대한 반세력의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하니 더욱 흥미진진하네요.

 

사실 ELSTINKO의 상품에 대해서만 알 뿐 이렇게 뜻 깊은 속사정이 있는지 몰랐던 저는 취재하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환경을 생각할 줄 아는 개념 브랜드들이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이를 접하는 우리도 좀 더 지구를 생각하는 개념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