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뽀통령은 내가!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 <우수콘텐츠 품평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캐릭터라이센싱페어 그 넷째 날, 코엑스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일반 관람객들로 장내가 꽉 찼습니다. 캐릭터 업체들의 전시부스와 체험이벤트, 캐릭터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아이들과 부모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가운데 차세대 뽀로로를 기대하는 역량있는 콘텐츠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리뷰와 평과를 제공하는 <파워블로거 우수콘텐츠품평회 2012>가 21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동안 코엑스 Hall A4 비즈니스 존 내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삼성출판사(키드퐁), 디자인브릭(슈퍼히어로 알투), (주)아띠몬, 큐빅스, 다울, 주식회사 드림스코(첼리캣), 부즈클럽, 제이에이치케이, 마니주 엔터테인먼트의 약 10여개의 캐릭터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미리선정된 포털싸이트 네이버 파워블로거 30여명이 모여서 2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참여한 블로거들은 캐릭터 관련 파워블로거들로 미리 선정되었으며 참여 블로거의 관심기업 지명에 따라 별도로 그룹을 지정하여 제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는 형식이었습니다.

 

먼저, 참가한 업체들의 캐릭터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참여기업과 블로거들의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은 자유롭게 관심이 있는 콘텐츠들에 대해 질문과 리뷰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자유롭게 제품에 대한 소개와 리뷰를 하는 업체들과 블로거들의 모습입니다.

 

 

참가한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주)삼성출판사의 키드퐁입니다.

 

 

 

디자인 브릭의 알투 캐릭터입니다.

운동화 악세사리로 개발한 제품이죠? 이 참신한 아이디어는 파워블로거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뽀로로가 4~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였다면, 그 보다 더 어린 1~3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드림스코의 첼리캣의 모습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깜찍한 인형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우수콘텐츠 품평회 2012>에서는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신규 캐릭터 지원사업 선정작이었던 (주)아띠봄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달 』아띠봄의 박영주대표는 아띠봄에서 출판된 『고양이 달 』1권을 직접 사인하여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가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발전해 감에 따라 참가하는 업체도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중소기업의 경우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큰 기업에 비해 비교적 소비자,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우수콘텐츠 품평회 2012>는 기존의 진입장벽을 깨고 캐릭터 페어에 참가하는 유망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블로거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홍보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워블로거들은  유망있는 차세대 콘텐츠들의 동향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