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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 어떤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보셨나요?

by KOCCA 2012. 7. 24.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캐릭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움직이는 캐릭터 인형을 만나고, 갖가지 무대 공연과 체험전을 즐겼지요. 특히 캐릭터 인형들은 시간마다 단체로 움직이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무대 인사로 어린이 관람객들을 기쁘게 해주었고요.

친근한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가 함께 해서, 항상 환호와 웃음이 있었던 그 현장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현재 국가대표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는 뽀로로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사진을 찍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행렬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주인공이었죠.

또 뽀로로 옆에서 그에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에 뽀로로타요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연출했다면 인기가 훨씬 좋지 않았을까요?

아쉽게도 더 큰 타요 인형은 없었답니다!

 

 

동그란 몸에 노란 색을 띈 귀여운 캐릭터의 이름은 심심이입니다!

동명의 모바일 메신저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특이한 캐릭터이죠. 비즈니스 존에 기업관이 배치되어 있어서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을 오가며 관객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 주더군요!

TV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떠오른 로봇 주인공 로봇 알포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행사장에서도 몇 안 되는 로봇 캐릭터 중 하나였죠!

 

 

동물, 자동차에 이어 비행기 캐릭터들도 매력을 뽐냈습니다!

바로 <두리뭉실 뭉게공항>의 주인공인 빨간 비행기 윙키와 검은 비행기 포스킹이랍니다.

포기를 모르는 착한 주인공 윙키와 뻣뻣한 성격의 친구 포스킹이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더군요.

 


30주년을 맞은 미미 인형이 화려하게 부스를 차려놓고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끈 다른 인형 캐릭터들도 있더군요.

통통한 볼살이 매력인 뚱이와 반짝반짝한 고양이 이미지가 매력인 첼리캣은 어린 여자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여성들의 환호도 받았답니다!

 

 

역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키오카>의 노란 덩치 스노우볼맨은 느릿한 모습으로 특유의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었고, <어리 이야기>의 주인공 어리는 재롱 부리는 모습이 무척 많이 포착되었답니다!

 


이 캐릭터 친구들은 지구에 불시착해서 지구의 질서를 배우고 있는 외계인들이라는군요!

바로 <우당탕탕 아이쿠>의 외계왕자 아이쿠와 로봇하인 비비랍니다!

다행히도 이 행사장에서는 별다른 말썽을 부리지 않았답니다!

 

 

이 캐릭터들은 재미있게도 모두 제주도 출신들입니다!

검은 옷에 빨간 잠수안경을 쓴 캐릭터는, 해녀 출신으로 상경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꼬마해녀 몽니이고요. 회색 얼굴에 웃음짓는 캐릭터는, 하루방을 모델로 한 제돌이랍니다.

한창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도의 홍보 선두주자로 기대되는군요!

 

 

운이 지지리도 없는 캐릭터 빼꼼도 이번 행사장에서는 별탈없이 관객들과 잘 어울리며,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 활약했답니다.

또 특유의 엽기적인 행동과 상반된 표정이 매력인 마시마로도 말썽을 부리지 않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 앞의 정품지킴이 서명 행사로 관객을 이끌었답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착한' 행사라는 걸 증명한 모습이 아닐런지요?

 


부스에서 무대 행사도 선보이던 <후토스>의 주인공 아라는 지나가면서도 고객 응대를 해 주는 센스쟁이더군요!

여기에 행사장 윗층의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활동하던, <자두야 놀자>자두도 놀러와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7월 중에 새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개봉한 <명탐정 코난>코난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명대사 '진실은 언제나 하나'를 외치는 포즈가 포착되었군요.

 


역시 일본에서 건너온 인기 작품 <프리큐어><파워레인저 캡틴포스>의 캐릭터들은 시간을 정해두고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국 캐릭터들도 이에 밀리지 않고 더욱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TV 애니메이션 <빠뿌야 놀자>, <뚜바뚜바 눈보리>, <시계마을 티키톡>의 캐릭터들은 4명이 한꺼번에 나와 가장 풍성한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머릿수가 많을 수록 캐릭터 행사가 더 즐거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인기 웹툰 <혈액형에 대한 간단한 고찰>의 캐릭터들도 원래는 A, B, O, AB형으로 4명이 나와서 여기에 가세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둘밖에 없더군요!

 


 

이렇게 풍성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인 퍼레이드는 더욱 바글거리고 소란스럽고 또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를 찾은 관객들에게 있어, 캐릭터들과 원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안정적이고 다채롭게 열리면 멋진 캐릭터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