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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록버스터의 숨은 조연, 시각효과(VFX)의 거장을 만나보세요!

by KOCCA 2012. 6. 25.

 

불록버스터의 숨은 조연, 시각효과(VFX)의 거장을 만나보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2012 글로벌 CT 포럼’에는 세계 유수 스튜디오의 전문가들과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주요연사로는 여름 개봉 예정작인 ‘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파이 이야기’를 비롯해 3D 시각효과의 붐을 일으키며 1,335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등 뛰어난 시각효과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에릭 로스, 에리카 버튼, 빌 테일러와 통역관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렇게 유명한 인사들 대해 자세하게 브리핑 하는 자리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는데요. 같은 날인 20일 오전에 진행된 기자 간담회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사회자 조현훈 팀장

 

기자 간담회는 기조연설이 끝난 11시 옆에 있는 다른 강연장에 모여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팀장의 사회로 시작했는데요. 이어 VES(Visual Effects Society)협회의 사무총장인 에릭 로스(Eric Roth), 리듬 & 휴스(Rhythm & Hues)의 공동대표인 에리카 버튼(Erika Burton), 아카데미 ‘Technical Achievement’를 수상하고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장(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AMPAS)을 지낸 바 있는 빌 테일러(Bill Taylor)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사들이 공통적으로 “한국의 시각효과도 절대 헐리웃에 뒤지지 않은 괜찮은 실력이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 관계를 잘 다진다면 국제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런 자리를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분들의 말처럼 우리나라의 시각효과 기술이 세계 속에 인정받고, 언젠가는 헐리웃을 장악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연사들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연사의 약력은 주요 경력만 기재함을 알려드립니다.)

 

 

 

「2012 글로벌 CT포럼 VES 연사 정보」

 

에릭 로스(Eric Roth)

 

 

에릭 로스는 그의 20년 이상의 전략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업무에 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시각효과 협회(Visual Effects Society, 이하 VES)의 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가 직무를 수행해 온 지난 7년 간 VES 협회의 회원 수는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기자들과 VFX 모든 분야에 걸친 전문가들에게 세계 시각효과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VES는 현재 세계 29개국에 걸쳐, 영화 • TV •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분야의 가장 재능 있는 시각효과 분야 예술가들로 구성된 약 2천 5백 명의 회원을 지닌 유력한 단체이다.

 

VES에 합류하기 전, 그는 서든 캘리포니아 정부연합과 로스엔젤리스의 시청 수석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로스엔젤리스 지역 최대의 자원봉사센터인 L.A. Works의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에리카 버튼(Erika Burton)

 

 

에리카 버튼은 비쥬얼 효과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디즈니, 인더스트리얼 라이트+매직과 Rhythm & Hues(R&H) 스튜디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리더로 활약하였다.

 

현재 R&H 필름 부서의 리버거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공동으로 스튜디오의 핵심 애니메이션과 VFX(비쥬얼 효과:Visual Effects) 프로덕션 서비스 작업에 관련된 광범위한 클라이언트 관계구축 및 프로덕션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튜디오가 강조하고 있는 새로운 오리지널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R&H 스튜디오에 합류하기 이전, 에리카 버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프로덕션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R&H 필름의 상임 프로듀서를 담당하면서 2008년 비쥬얼 효과 관련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황금 나침반’ 및 ‘앨빈과 슈퍼밴드’,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포함한 다수의 작품을 감독했다. 에리카 버튼은 또한 오스타상 후보였던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이반 올마이티’와 ‘수스박사’, ‘모자 안의 고양이’등을 VFX로 제작했다.

 

2002년 R&H에 합류하기 이전, 에리카 버튼은 비밀 실험실 / 꿈의 원정 이미지 효과를 ‘레인 오브 파이어’, ‘더 키드’, ‘바이센테니얼 맨’, ‘본능’, 그리고 ‘딥 라이징’ 등을 인더스트리얼+ 매직 근무 시에는 ‘미션 임파서블’과 ‘맨 인 블랙’등의 작업을 담당하면서 고속 승진을 한 바 있다.

 

 

빌 테일러(Bill Taylor)

 

 

빌 테일러는 모션 픽쳐 아카테미의 과학기술위원회 공동의장이고, 시각효과 분야를 대표하는 아카데미 관장이다. 또한 VES의 창립자이며 종신 회원이다. 그는 무성영화 시절부터 광학 특수효과 전문회사였던 할리우드의 Ray Mercer Co.에서 영화 경력을 시작해 수천 편의 광고, 예고편, 영화 등의 광학 특수효과와 제목을 찍었다.

 

Mercer 사에서 11년을 보낸 테일러는 할리우드의 Film Effects 사에서 멘토인 린우드 던을 만나, 같은 해 존 카펜터와 댄 오배넌의 "DARK STAR"에서 광학효과를 담당한다. 같은 해 또 다른 오랜 멘토이자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무광택 아티스트인 알버트 휘트락을 위해 일을 하게 되며, 테일러의 미래 동업자인 시드 더튼도 한달 후에 합류하게 된다. 테일러와 더튼이 휘트락과 함께 만든 첫 영화인 힌덴버그(1975)는 아카데미상의 시각효과 상을 수상했다.

 

테일러와 더튼은 John Huston의 왕이 되려던 사나이(1975)를 비롯해 히치코크 감독의 프렌지(1972)와 가족음모(1976), Franklin Schaffner 감독의 빠삐용(1973)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작품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다. 1985년 테일러와 더큰은 Illusion Arts 사를 창립했고 약 200개의 영화 작업을 진행했는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케이프 피어(1991)나 순수의 시대(1993), 존 랜디스 감독의 블루스 브라더스 등의 작업을 담당했다.

 

이후 테일러는 분노의 질주(2001), 브루스 올마이티(2003), 카사노바(2005) 등의 현장 시각효과 감독으로 일했다. Illusion Arts 사는 마이클 만 감독의 퍼블릭 에너미(2009)를 위해 수십 개의 장면을 만들어냈으며, 지.아이.조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은 2012년 8월 개봉 예정인 존 힐코트 감독의 LAWLESS이다.

 

수상 : 새턴상, 에미상, 아카데미 기술업적상 등.

 

 

 

 성 명

 발표 주제

 주요경력

비고(사진) 

 Ray Feeney

 3D 스테레오 기술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

  특별공로상인 Gordon

  E Sawyer Award수상

 

-Visual Effects 소프트웨

 어 회사인 RFX 창업자

 

 

 Markus

 Kurtz

 유체 및 비유체

시뮬레이션 기술

최신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유체(Water)와 관련된 VFX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Rhythm & Hues Studios

 Production Technology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