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에서 지구촌 여행!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2)을 다녀와서

 

내 나라에서 지구촌 여행!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2)을 다녀와서

 

 

한국 최고의 국제관광전시회 KOTFA 2012를 다녀왔습니다.
KOTFA 2012를 간략히 소개해볼게요.

KOTFA 2012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2천만 인바운드 관광객을 목표로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이하 KOTFA) 이곳은 아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피부색이 다른 여러 민족, 각 전시관에 두런두런 모여 현장학습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학생들, 연령층 또한 다양한 관광객들로 더욱 활기찬 현장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제25회를 맞이하는 KOTFA는 전 세계 특색있는 관광지 안내와 각 나라의 살아있는 문화 콘텐츠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총 27곳이 참여, 유럽지역은 총 9곳 참여, 미주지역에서는 총 8곳 참여, 또한 아프리카 지역과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이번 관광박람회는 여러 나라들을 더 가깝고 특별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KITM 2012(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가 동시에 개최되어 In-Out-IntraBound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한 관광박람회'입니다. 이렇게 연계개최를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상담할 수 있는 장도 선보이니,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2)정말 다채롭죠?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KITM 2012'는 여수 EXPO와 연계된 홍보를 통해
관람객을 여수 엑스포 방문을 유도하여 유기적 연계 마케팅을 펼친다고 합니다!

 

 

 

 

전시관 구성은 크게 다섯 개의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해외홍보관과 국내홍보관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해외홍보관은 해외 60여 개국의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고 특색있는 이벤트를 즐기며, 세계여행정보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부록과 즐거운 이벤트로 웃음꽃이 피는 현장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부스(전통 춤 공연)

 
특히 말레이시아 부스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한 전통춤 공연과 전통음료 떼 따릭 시음회로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 를 넘어 입까지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현장이었습니다.

 

▲태국 부스
 

태국관광청에서는 태국 4개 지방의 음식시연과 즐거운 시식, 전통마사지 시연, 수공예 우산 시연을 볼 수 있습니다. 터키문화관광부에서는 터키 전통 차 시음, Basket Soccer, 페이스 페인팅과 기름을 뿌리고 염료를 떨어뜨려 만든 에브루 시연을 선보였어요. 이스라엘 관광청에서는 광물질이 풍부한 사해 진흙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는 USJ의 캐릭터 사진찍기(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아 긴 줄을 서야 체험할 수 있었어요) 커피로 유명한 케냐에서는 커피시음회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내홍보관은 대한민국 관광정보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구석구석 알찬 국내 관광정보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고인쇄문화홍보관이었습니다.

 

▲고인쇄문화홍보관

오늘날 인쇄는 정보와 지식의 발원지로 문화발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고 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 나라의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주역이며 문화와 교육수준을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죠.특히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와 찬란한 전통을 지닌 민족으로 인쇄문화는 세계 문화의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에 가입할 당시<월인천강지곡> 인쇄 동판을 기증한 사실은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도 할수 있죠!

▲<인장>,<무구정광대다라니경> 각 좌,우

우리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빛나는 유산을 물려주셨습니다. 이 화려한 업적을 고인쇄문화홍보관에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금속활자 만들기, 조판하기, 인쇄 및 책 꿰매기(위부터 순서대로)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과정을 인형들로 더욱 상세하게 재연하여 이해가 쏙쏙! 인쇄는 '문화의 산모'라고 한다는데요, 곧 어떤 문화도 인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콘텐츠를 물려주신 선조가 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콘텐츠가 있는게 아닐까요? 선조께 감사하며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전통 탈과 부채만들기, 닥종이 공예 유리 공예 등 각종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가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어요!

 

▲유리 공예, 닥종이 공예
 

 ▲무대공연, 2012 하반기 기대되는 지역축제

 

▲독도를 콘텐츠로 만든 제품, 탈

내 나라에서 지구촌 여행!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2)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KOTFA 2012)에서 여실히 빛나는 콘텐츠 '한국'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적으로 세계를 누비는 '한국의 맛'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