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현장취재

DICON 2015 살짝 엿보기! 콘퍼런스 내용과 연사들

by KOCCA 2015. 11. 11.


오는 17일과 18일, 흔히 오지 않는 기회인 국제 콘텐츠 콘퍼런스 DICON(이하 디콘)이 열립니다. 디콘은 콘텐츠에 관해서 그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입니다. 그중 17일에는 행사의 꽃인 콘퍼런스 3개가 열리게 되는데요, 각각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연사님들이 참여하시는지 알아볼까요?



콘퍼런스 1에서는 콘텐츠와 산업의 확장에 관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최근 콘텐츠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어 제공되고 있는데요, 트랙 1과 2에서는 더욱 자세히 그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 트랙 1,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확장


 사진 1. 고혜석, 앙투앙 나자렛, 장준영, 고 킴 연사


최근 콘텐츠의 소비방식이 소유에서 접근으로 변화함에 따라서 통적인 방식인 구매해서 소장하는 방식에서 스트리밍을 통한 구독 방식으로 산업의 구조가 재되고 있습니다. 이런 스트리밍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트랙 1에서는 주요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플랫폼, 콘텐츠에 관한 새로운 접근과 이에 대한 전략을 듣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트랙 1에서는 고혜석, 앙투앙 나자렛, 장준영, 그리고 고 킴 연사가 플랫폼의 확장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고혜석연사는 헝그리앱 미디어 사업부 이사로 게임 관련 플랫폼인 헝그리앱 TV와 게임사업을 맡고 있으며, 헝그리앱 게임방송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앙투앙 나자렛 연사는 데일리모션 아시아 콘텐츠 총괄이사로, 데일리 모션은 월간 2억5천 만의 사용자와 매일 수백 만의 비디오 시청자를 가진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앙투앙 나자렛 연사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은 미디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고요.


장준영 연사는 KT뮤직 전무로 국내 음악 시장의 새로운 유로 모델 및 음원 시장의 성장 방향성과 지니라이프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고 킴 연사는 맙 크러쉬 경영개발 공동책임자로, 맙 크러쉬는 모바일 디비도 스트리밍 회사입니다. 맙 크러쉬 입사 이전에는 구글 플레이의 게임 경영개발팀에서 국제시장 확장, 산업영향력, 신규 게임 보급 등을 담당하기도 하였죠. 고 킴 연사는 'Building the next billion personalities on mobile'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 트랙 2, 콘텐츠 산업: 미래를 말하다


 사진 2. 장윤석, 이명한, 고건혁 연사


최근 전통적인 콘텐츠 제작사들은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며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트랙 2에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트랙 2에서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피키캐스트의 대표 장윤석 연사, CJ E&M tvN본부 이명한 본부장,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 미스틱 엔터 프로듀서인 윤종신 연사가 콘텐츠 산업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 트랙 1, 콘텐츠 산업과 핀테크


 사진 3. 현경민, 롭 핀들리, 김동욱, 이진 연사


IT 기반의 금융기술인 핀테크 기술은 지급결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기존의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고, 국가의 장벽에서 벗어난 결제환경을 제공해 국외수익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트랙 1에서는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을 통해서, 콘텐츠 산업 영역에서 핀테크 기술이 갖는 잠재적 산업과 그 산업이 결합하였을 때 나타나는 파급력을 전망해보고자 합니다.


트랙 1에서는 모바일 포럼인 커넥팅랩의 IT 칼럼니스트 현경민, 세계적인 핀테크 회사인 넥스트뱅그의 창업자 롭 핀들리, 최근 핫한 한국 핀테크 PAYCO 사업본부장 김동욱, 그리고 카카오 핀테크 전략사업파트 본부장인 이진 연사가 핀테크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 트랙 2, 리테일, 콘텐츠를 말하다


 사진 4. 곽경원, 조 홀, 김성훈, 류왕선 연사


콘텐츠만큼 콘텐츠를 유통하는 리테일도 중요하죠. 콘텐츠 산업의 유통 매출액의 70.4%가 오프라인 영역에서 발생하고, 최근 온라인 기업의 오프라인 진출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통 업계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대표 리테일 사업자들의 전략을 듣고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점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트랙 2에서는 한국대표 국제라이센싱산업협회 마케팅총괄대표인 곽경원, 장난감 전문 업체인 토이저러스 아시아지역 상품 및 마케팅 담당 총괄 매니저인 조 홀, 여러분도 잘 아시는 라인프렌즈의 이사인 김성훈,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인 류왕선 연사가 트랙 2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 트랙 1, 중국이 투자하는 콘텐츠


 사진 5. 왕 총, 김형철, 리 리 연사


최근 런닝맨 등 중국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죠. 중국 자본의 한국투자 증가는 한국시장의 자금조달 측면에서도, 그리고 중국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것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이나, 중국 자본의 시장 잠식이라는 우려 또한 낳고 있습니다. 트랙 1에서는 중국 콘텐츠 시장 및 글로벌 시장으로서의 진출과 한-중 콘텐츠 산업 동반성장 모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트랙 1에서는 중국 IDG 캐피탈 파트너스 한국 지사 신동훈, 화책그룹 부사장 겸 전략투자관 왕 총,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월드 김형철, 러슬망(LeTV)콘텐츠 고급부총재 겸 총편집장 리 리 연사들이 한-중 콘텐츠 산업에 관해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 트랙 2, 콘텐츠, 인도네시아路


 사진 6. 김진식, 김진우 연사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콘텐츠 요충지입니다.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전 국민의 97%가 TV를 시청하고, TV가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랙 2는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 대해 선행기업의 사레와 국-인도네시아 간 협업 가능성에 대해 동남아 최대 미디어 그룹 MNC 미디어의 부사장 김진식, RBW 대표이사 김진우 연사의 이야기를 듣는 나누는 장이 될 것입니다.


흔히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와 유명 연사 진들로 이루어진 콘퍼런스, 현재 DICON (http://www.dicon.or.kr/kor2015/main/main.asp)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6 DICON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