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가수 싸이 앨범 자켓
사는 것이 바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소홀하지는 않으시나요?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표현하지 못한 사랑 모두 표현해보시라고 제가 선곡한 음악을 통해 용기를 북돋아 드릴게요! 총 다섯 곡을 선정했구요. 이 노래들을 듣고 나의 가족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을 위한 노래 시작하겠습니다.
◎ Track #1. 라디 - 엄마
▲영상1 라디- 엄마
▲사진2 라디 앨범 자켓 |
"엄마 이름만 불러도 / 왜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
첫 번째 트랙은 목소리가 따뜻한 남자 라디의 '엄마'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가사를 제대로 읽어보면 읽어볼 수록 한 편의 편지를 읽는것 같습니다. '엄마 이름만 불러도 왜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라는 소절은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보지만 어떻게 해도 그 이상의 것을 주시는 '어머니'라는 존재. 이 노래를 듣는 여러분 모두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에 보답하세요.
◎ Track #2. PSY - 아버지
▲영상2 PSY-아버지
▲사진3 싸이 앨범 자켓 |
"아무것도 모른 체 내 품에서 뒹굴거리는 |
사회생활에 지쳐 외롭고 힘든 아버지를 이해한다는 슬프지만 행복한 노래, 싸이의 '아버지'입니다. 바깥생활이 힘들고 지치지만 오직 가족들만 바라보며 견뎌내는 아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를 수록 그의 자식들은 그를 외면해 쓸쓸하게 뒤돌아서는 '아버지'의 뒷모습이 눈 앞에 선하네요.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부터 시작되는 구절은 그런 상황에 놓인 아버지들을 위로하는 가사로,이 노래를 듣는 이들을 더 짠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젠간 꼭 필자의 아버지께도 이 노래를 바치고 싶어집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들!
◎ Track #3. 이승환 - 가족
▲영상3 이승환-가족
▲사진4 이승환 앨범 자켓 |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
라디와 싸이가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렀다면, 이보다 더 앞서 이승환은 이들을 포함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곡. 특히, 이 곡은 <슈퍼스타 K 5> 생방송 무대에서 홍대광이 그의 맑은 목소리로 멋지게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 방송 당시, 홍대광은 노래를 부르기 전에 어머니꼐 바치는 곡이라고 덧붙이며 그의 무대를 보는 모든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습니다. 이승환의 가련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그 만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가족 관련 노래 중에서 정말 손 꼽히는 노래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 Track #4. 노라조 - 형(兄)
▲영상4 노라조-형
▲사진5 노라조 앨범 자켓 |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 고개좀 들고 어깨펴 짜샤 |
네 번째 트랙을 장식할 곡은 많은 분들이 의외의 가수라고 여기실 것 같은 노라조가 부른 '형(兄)'입니다. 타이틀 곡 마다 통통 튀고 개그 요소가 짙은 노래를 즐겨 부르던 노라조. 그런 그들이 부르는 진정성 있는 가족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반전의 감동을 안겨주는데요. 노래 가사는 세상에 지쳐 힘들어하는 동생에게 형이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내용입니다. 마치 정말 동생에게 말을 하는 듯한 가사는 더더욱 가슴에 와닿는데요. 중간 중간 '짜샤~'라는 표현도 이 곡에서는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가족 관련 노래라고 하면 부모님을 위한 노래를 먼저 떠올리고는 하는데, 이렇게 형제를 위한 노래는 또다른 애틋함을 주는 듯 합니다.
◎ Track #5. 이바디 - 아빠를 닮은 소녀
▲영상5 이바디 - 아빠를 닮은 소녀
▲사진5 이바디 앨범자켓 |
"헛기침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우리 할머니 물 드시는 소리 참 예뻐요 "네모난 식탁 당신만의 공간 / 주인을 닮은 듯 해 "더 없이 맑은 얼굴 / 내겐 무엇보다 더 넓고 깊은 |
제가 준비한 마지막 트랙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속한 또 다른 그룹, 이바디의 '아빠를 닮은 소녀'입니다. 처음 이 곡의 제목을 들었을 때 떠오른 이미지는 어린 소녀였어요. 대부분의 모든 분들이 그럴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혀 아니였죠.하하 이 노래 속 '소녀'는 바로 할머니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할머니를 '흰머리 소녀'로 비유해 독창적으로 풀어낸 데에 감탄을 했습니다. 게다가 '보컬' 호란의 목소리는 이 곡에서 빠질 수 없는 할머니에 대한 애잔한 감성을 더욱 크게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 사진1-5 각 가수들 음반 자켓 사진
- 영상1-5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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