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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자유로운 영혼의 남매 악동뮤지션

by KOCCA 2013. 4. 24.

 

자유로운 영혼의 남매 악동뮤지션

 

 

 2012년부터 유튜브로 아마추어의 길을 걷다가, SBS K-POP STAR 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그동안 악동뮤지션(악뮤)은 참 많은 자작곡으로 승부를 해왔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대중이 즐기고, 공감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 것이 바로 악동뮤지션을 천재라고 칭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K팝 스타2에 참가 중에도 이찬혁(18)군은 곡을 계속 써왔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무려 55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일부는 K팝 스타의 경연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외에도 괜찮은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곡들은 <악동뮤지션 팬카페> 등에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55개나 되는 그들의 자작곡 중에서 첫 번째 자작곡인 GALAXY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사를 쓸 때 라임을 살리면서 동화같이 쓰는 찬혁 군의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악동뮤지션- GALAXY>

 

 처음 악뮤가 주목을 받게 된 건 방송에서 선보인 11번째 자작곡 '다리꼬지마'라는 노래라는 걸 아시죠?
듣기만 해도 다리 꼬면 성장 판이 닫힐 듯한 센스 있는 이찬혁군(18)의 작사와 이수현양(15)의 독특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버렸습니다.

<KT ALL-IP>

 

 어린 나이지만 자작곡으로 승부를 겨루는 모습과 방송이 나가고 음원이 출시되기 시작하자마자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악뮤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은 슈퍼스타K 3의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와 닮았습니다.

 

 최근에는 중독성 있는 KT의 자작 CM송을 발표했는데, ALL-IP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마자 흥얼흥얼하더니 곡을 냈다는 여담이 있더라고요, KT관계자의 말로는 "악동뮤지션은 천재." 라고 하네요.

 

 

 방송 초반부 악뮤의 자작곡 '다리꼬지마' '매력있어'를 들으면서 독특함으로 인기는 있어도 너무 어쿠스틱 해서 대중성이 없는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라면인건가'부터 대망의 'CRESCENDO'를 듣게 되면서 알게 되었죠.
 충분히 빠른 템포의 곡도 무리 없이 작곡할 수 있는 많은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걸요.

 

 다음에 나오는 영상은 악동뮤지션이 방송에서 선보인 '외국인의 고백'이라는 자작곡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인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지금까지 생방송 중에 가장 완벽한 무대라고 생각했습니다. 'CRESCENDO'에서 수현양이 살짝 실수해서 안타까웠는데요. '외국인의 고백'이 정말 PITAPATTING 하죠.

 

 작사 작곡만 잘하는 줄 알았던 이찬혁군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것도 발견했고요!

 

<악동뮤지션 - 외국인의 고백 (편곡 와사비 사운드) SBS K-POP 스타 2>

 

 요즘 K-POP스타처럼 많은 경연대회방송이 생겨나고 우승자들이 배출 되고 가요계로 진출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가수로서 활동할 때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악동뮤지션은 앞으로 악뮤만의 색을 잃지 않는 기획사로 들어가서 원하는 음악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래야 더 좋은 노래가 나오고 대중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팬으로서 앞으로 악동뮤지션이 많은 활동을 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팬카페 청춘예찬

SBS KPOP STAR OFFICIAL(FACEBOOK, YOUTUBE)
초록뱀미디어 , 조선일보 , KT AL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