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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이제 홍대음악 인천에서 즐긴다!

by KOCCA 2013. 3. 11.

 

이제 홍대음악 인천에서 즐긴다!

 

 

 홍대음악 즉, 인디음악은 홍대에서만 즐긴다! 라는 생각을 바꿔줄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인천에서 열리는 <2013 밴드데이>인데요.그동안 인디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홍대에 발걸음을 하셨다면 이제는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3 밴드데이>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공연입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3월 14일을 시작으로 홀수달 둘째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밴드들의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이 밴드데이를 기획했는데요. <2013 밴드데이>는 여러 팀이 출연하는 페스티벌 형식이 아닌 한 밴드가 단독으로 공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술회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선입견을 당당히 깨고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선보이는 그러한 공연문화를 지향하기 위하여 계획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유롭고 다양성을 보여줄 라인업들 한번 살펴볼까요?

 


3월 14일 <장미여관>

  

 

 2011년 결성되어 짧은 시간동안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는 장미여관은 다섯 명의 부산남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2012년 방송된 kbs 탑밴드 시즌2에서 매력적인 음악과 더불어 흰색정장과 빨간 장미꽃 장식, 은근 섹시한 외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음악’을 하는 것이 장미여관의 음악적 목표입니다.
  
 
5월 16일 <3호선 버터플라이>

 

 

 밴드가 결성 된지도 15년! 3호선 버터플라이는 한국 인디밴드사를 관통해온 산증인입니다. 보컬 남상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기타리스트 성기완의 깊은 음악적 추구,  베이시스트 김남윤의 기술적인 탄탄함, 드럼 서현정의 비트가 어우러져 한국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음악을 지니고 있는데요. 한국 인디밴드사를 관통해온 산증인인 밴드인 만큼 한국 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대적 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7월 11일 <킹스턴루디스카>


 

 
 킹스턴 루디스카는 대한민국의 9인조 스카밴드입니다. 밴드명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과 자메이카어로 악동을 의미하는 루디, 그리고 음악의 장르 중 하나인 스카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만들었는데요. 자메이카의 리듬과 멜로디를 한국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는 것이 그들의 음악입니다.
 
 
9월 11일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기타를 맡고 있는 조브라웅과 베이스의 임꼭병학으로 구성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흥이나는 장단과 열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래된 남자와 여자가 스텔라를 탄다는 뜻을 지닌 특이한 이름을 지닌 이들은 서로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시도를 하며 편안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11월 14일 <갤럭시익스프레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 지구상에서 가장 박력 있고 통쾌한 밴드라고 불리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2006년 서울에서 결성, 폭발적이고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2011년 북미 투어를 시작,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SXSW 하이라이트 10개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천에서 열리는 다양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만드는 <밴드데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특히 인천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