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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ENJOY MOVIE,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오다!

by KOCCA 2012. 10. 22.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4일 부터 13일까지 열렸는데요.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너무나도 값지고 소중했던 그 추억의 현장들을 지금부터 함께보시죠.

 


12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점심 때 쯤 부산에 도착했고, 숙소이자 비프 빌리지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기차 해운대역 혹은 부산 지하철 해운대역 5번 출구에서 나온 방향 그대로 쭉- 직진하시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찾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비프 빌리지 파빌리온! 폐막을 얼마 두지 않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한가해 보였습니다.

 

 

폐막식 티켓 수령을 위해 다음 앱플렉스에 먼저 들렸는데요.

포털 사이트 중에는 유일하게 3년 연속 후원을 하고 있는 다음답게 곳곳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No.1 후원사 였지만 올해는 골드 프리미어 스폰서로 BIFF와 손을 잡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영화제 페이지 독립 개설, 예매 서비스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단연 돋보이는 후원 기업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포털 사이트라는 점을 잘 활용하여, BIFF 전용 페이지 개설, 웹과 모바일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까지.

BIFF를 관람하고픈 사람이라면 다음을 빼고 논할 수 없을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비프 빌리지와 영화의 전당 같이 행사가 진행되는 곳에는 BIFF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여, <핸드폰 충전 서비스, 상영작 추천, 핸드 프린팅, 사인회, 팝콘 증정, 샘플링 증정>등의 풍부한 현장 이벤트로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도 다음에서 나눠주는 팝콘을 받아들고 흥겨운 소리를 따라 무대 구경을 하러 모래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파빌리온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한창 진행중인 공연이였는데요. 파빌리온 2층에서도 무대가 보였기에 그 곳까지 한 가득~ 폐막을 하루 남긴 날이였음에도 이정도면 대단한 인파죠? 다들 다음 팝콘을 들고 열혈 감상 중이시네요.

 

그 다음으로는 파빌리온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비프빌리지 탐방을 나섰습니다.

 


비프 빌리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안내판! 어떤 기업에서 부스행사를 하고 있는지도 단박에 알아 볼수 있네요.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 행사와 아쿠라리움, 한국 음식 문화 체험관 등을 통해 비프 빌리지는 한층 더 풍성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만점 이었던 부스는 바로 경품이 즐비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줄까지 세우게 만든 저 위력! 저도 이것 저것 다 참가해서 한아름 선물을 받고 숙소로 복귀했답니다.

 

 

그렇게 부스를 다 돌고 해운대를 감상하며 부산을 흠뻑 느껴보았습니다.

경치도 정말 최고였던 비프빌리지! 감히 별 다섯개 드립니다. ★★★★★

 


이튿 날, 대망의 폐막식 날이 밝았고, 오전-오후에 걸쳐 부산투어를 한 후, 폐막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폐막식 티켓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구하기 힘들정도로 예매 전쟁이 치열했는데요.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객석을 가득 매웠습니다. 시상식 - 가수 하림의 축하공연 - 폐막작인 <television>이 상영의 순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가 아니다!

폐막식이란 사실 때문인지 많이 아쉬워 하던 저희에게 운 좋게도 '폐막식 파티'를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폐막식 파티에서 별도의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김기덕 감독님, 배우 윤동환님, 폐막작 배우들까지 모두 만나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며,

BIFF를 가장 몸소 느끼게 해준 진짜 황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알차고 재밌었던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내년에는 어떤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구성될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음 기사로 BIFF 총정리를 준비했으니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