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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글로벌 방송 콘텐츠 마켓 ‘MIPCOM’ 에서 무슨 일이?!

by KOCCA 2012. 10. 12.

 

 

 

2012년 10월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는 국제 방송 콘텐츠 마켓인 MIPCOM 이 열렸습니다.

전 세계의 콘텐츠 업체들이 참가하여 그들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많은 계약과 제휴가 이뤄 졌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바이어들은 MIPCOM에서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접하며 그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총 102개국에서 바이어 4,371명, 1,698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한 총 참가자는 1200여 명에 이르 었다고 하는데요.

 

주요 참가 업체는 5개 영역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참가 업체

 방송 영상

(드라마, TV쇼 등)

  Warner(WBIT), CBS Studios, Int’l, 20th Century Fox, Disney(DMD), HBO, Sony Pictures Television, NBC Universal, BBC, ZDF, Televisa, Globo TV…

 아동&청소년

 Aardman, Al Jazeera Kids Channel, National Geographic Kids, Disney(DMD), Cookie Jar, DQ Ent, Nickelodeon, Nippon Animation…

 다큐멘터리

 A+E Network, Al Jazeera Documentary Channel, BBC Worldwide, Discovery communications, France Televisions, 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Spiegel TV, NHK…

 영화

 Miramax, Paramount Home Media Distribution, MGM, Sony Pictures, Studio Canal, Wild Bunch……

 FORMATS

 Armoza Formats, BBC Worldwide, Electus, Eyeworks Group, Shine International, Zodiak…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한국 공동관 운영하며 국내의 우수 방송, 애니메이션 업체와 함께 한국 콘텐츠의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했습니다.  한국 공동관에는 국내 유수 방송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4개사를 비롯하여 종편 3개사 CJ E&M, 아이코닉스, 대원미디어 등의 총 65개사 영상 콘텐츠,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공동관에는 참가국 중 유일하게 3D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3D 특화 존’을 운영해 초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3D 콘텐츠의 저변확대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10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아동용 콘텐츠만을 다루는 MIP Junior가 진행되었습니다.

 

 

MIP Junior도 총 64개 국가가 참여하고 다수의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로 참신하고 흥미로운 아동용 콘텐츠로 채워졌습니다.

 

▲ 한국 콘텐츠 진흥원도 MIP Junior를 후원했다는 사실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MIPCOMMIP Junior에서 따끈따끈한 소식들도 들려오네요.

먼저,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가 공동제작 투자한 국산 애니메이션 두리뭉실 뭉게 공항’이 MIP Junior 에서 Kid’s Jury Competition 3~6세 부문 그랑프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012 Kids’ Jury Competition은 15명의 국제학교 친구들이 실시간으로 15개의 결선 출품작을 감상한 후 우승 작을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두리뭉실 뭉게 공항’을 포함하여 연령대별로 선발된 우수작을 소개합니다.

 

2012 Kids’ Jury 3 Winners

 

▲ 3-6세 아동 : The Airport Diary -두리뭉실 뭉게공항 (한국&중국)

 

▲ 7-10세 어린이 : Chilly Chirstmas

 

▲ (미국)11-14세 청소년 : Jalpari (인도)

 

 

다음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MIPCOM주최사이며 주로 전시를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사인 Reed exhibition의 계열사인 ReedMidem(리드미뎀)과 전략적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유럽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하나인 플래닛 니모, 국내 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와

‘꼬마탐정단 테드와 도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약 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로 27번째 열리는 MIPCOM, 내년 내후년의 MIPCOM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로 진출하는 더 많은 기회들이 생겨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콘텐츠가 제작되길 바라며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