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더불어,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신명>
지난 10월 15일, 6번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2005년부터 매 2년 마다 우리에게 디자인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다뤄왔던 디자인 비엔날레. 올해는 ‘신명’(새벽 신, 밝을 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제목만큼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했는데요. 이번 전시가 가진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디자인 비엔날레는 약 30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디자인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들과 디자이너들이 만나, 광주 지역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1관, 중국, 일본, 한국 동양의 세 나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2관, 디자이너들과의 토크콘서트가 이루어지는 3관, 미래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4관, 기업과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있는 5관으..
2015. 10. 28.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 안토니 가우디 展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이 말의 주인공 안토니 가우디의 일생과 업적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사에 있어 가장 풍부하고 강한 개성을 가졌던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개인적인 기록들과 더불어 한 예술가가 작업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발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을 통해 안토니 가우디가 어떻게 20세기 건축의 전무후무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독보적인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삶과 작품, 그리고 미완으로 남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