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둘째 날 현장 취재기

 

 

스마트한 오늘 그리고 내일

WORLD IT SHOW 둘째 날 현장 취재기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IT전시회들이 WORLD IT SHOW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이래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2 WORLD IT SHOW. 이번 행사는 15일 화요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어제는 그 두 번째 날로 '스마트 콘텐츠'란 주제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행사를 보기위해 행사장인 코엑스는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어제 행사는 우리 삶의 얼마나 스마트 해졌고 또한 얼마나 스마트 해질 것인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어떠한 스마트 콘텐츠들이 전시를 했는지 자, 그럼 어제 열린 행사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우리의 삶, 더욱 더 스마트 해진다.

 

 

위의 스마트 기기는 인맥관리를 위한 기기입니다. 사회생활을 한다면 누구나 명함을 하나쯤 갖고 있겠죠? 그렇다면 그 명함을 왼쪽의 기기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함을 입구에 넣으면 이 기기는 스캐너 역할을 하고 그럼 오른쪽의 그림처럼 노트북에 명함 주인의 정보가 뜹니다. 그리고 이는 곧 엑셀과 같은 소프트웨어로 넘어갑니다. 명함을 기기에 주입함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인맥을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인맥관리기기인 셈이죠. 일일이 수첩에 적거나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며 인맥정보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있습니다.

 

 치밀한 마케팅, 스마트함이 필수!

 

 

이번에 떠나볼 부스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건너온 스마트한 프로그램 입니다. 사람의 얼굴을 찍어 나이를 인식하는 프로그램이죠. 백화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느 층, 어느 매장에 어느 연령이 자주 방문하는지를 조사하고 그 연령대에 맞는 마케팅 전력을 짠다고 합니다. 이제 마케팅에도 이런 스마트함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왔네요!

 

 스마트함은 더욱 친환경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지구를 이제 지켜 주리라 예상됩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도 스마트함이 도입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골칫덩어리였던 음식물 쓰레기도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비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잔여 음식물 찌꺼기를 기기에 넣고 투입, 분쇄, 압축 및 건조 그리고 배출의 과정을 통해서 음식물 쓰레기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비료로 재탄생 된다는 사실! 이로써 농사를 지을 때 좋은 거름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함으로 우리는 더욱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겠죠?

 

스마트함, 나라를 지킨다!

 

 

우리가 어제도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건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있기 때문이죠?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더욱 잘 지킬 수 있게 국방시설은 스마트화 되어갑니다. 바로 국방전술네트워크 시스템인데요, 현대 군사시스템에 맞추어 전쟁 시 전투지휘관을 포함한 모든 전투원들이 실시간으로 전장상황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투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우위를 달성하여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입니다. 작년 아덴만 여명작전 (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사건)에도 이 시스템으로 주얼리호의 선장 및 선원 분들을 무사하게 구출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3D시대! 이젠 여가생활도 스마트하게

 

 

이젠 여가생활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D로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인데요. 3D로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고, 춤을 추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취미생활도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안경 없이도 3D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3D FAIR로 더욱 재밌게

 

 

3D를 더욱 즐기시려면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는 3D FAIR로 가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경제가 주관하여 열리고 있는 3D FAIR에서는 3D가 총망라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아바타와 같은 3D영화도 집에서 편안히 볼 수 있으며, 4D 라이더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한층 더 스마트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삶은 편리해지고 더욱 값지게 되고 있다는 사실! 느낄 수 있으셨나요? 오늘부터는 문화기술 R&D, 수상작 그리고 마지막인 내일은 3D/VFX의 행사가 남아있습니다.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얼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삼성역으로 떠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