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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샅샅히 파헤쳐 보자! -3. 그래도 궁금하다! Q&A

by KOCCA 2012. 4. 9.

 

 

 

앞서의 두번의 포스팅을 통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래도 궁금한점이 많으시다고요? 사실 사업설명회 때도 설명시간 만큼이나 긴 질문과 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사업설명회에서 나왔던 각종 질문과 답변! 여러분들도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 질문 1.

 

 

Q1.
60쪽이하의 분량도 가능합니까? 또 주요 대사를 전체의  10%제한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합니까?


A1.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 한 것입니다. 그 범위 내 외에서 창작자 스스로가 판단하여 조절하셔도 됩니다.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대사를 전체의 10%이하로 제한한 것은 무협지와 같이 '얍!' '핫!'과 같은 큰 의미없는 효과음으로 분량을 채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있는 규칙입니다. 필요한 경우 직접 대사를 넣지 않고 상황을 묘사하는 식으로 표현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 질문 2.

 

 

 Q2.
제출하는 작품에 결말까지 모두 포함해서 내야 합니까?


 A2.
영화 시놉시스의 경우 '그리하여 ~하게 되는데...' 까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토리 공모대전에 제출하는 작품은 결말까지 모두 나와야 합니다.

 

 

# 질문 3.

 

 

Q3.
소설로 이미 출판은 했는데 호응이 낮아서 거의 노출되지 않은 작품의 경우에도 응모할 수 없습니까?


A3.
'대중에게 알려진 정도'라는 것을 판단할 척도 가 없기 때문에 스토리 공모대전에서는 영리목적, 비상업적으로라도 일단 퍼블리싱된 경우 응모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 질문 4.

 

 

Q4.
이전 기수의 수상작들을 공개해 주실수는 없습니까?


A4.
두 가지 이유에서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첫째,
스토리는 읽히면 머릿속에 남기 때문에 함부로 노출될 수 없습니다. 스토리에 투자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만 보는 것이 창작자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둘째,
당선작 공개시 공모전에 응모하는 작품들에게 전형성의 틀을 지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유형의 작품들이 당선되더라 하는 틀이 만들어지면 공모전을 주최하는 저희로서도, 또 응모하는 분들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고 봅니다.

 

아예 새로운 작품들이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Q5.

기존 작품을 단순 각색하는 경우나 개작한 경우는 응모할 수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셜록홈즈와 같은 경우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으로 각색되어 드라마나 영화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응모가 불가능 합니까?


A5.
어떤 원작을 어떤 수준까지 각색하는 것 까지가 고유한 창작 스토리로 인정되는 지는 저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1차적으로는 창작자분께서, 최종적으로는 심사위원단이 판단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지난 출품작 중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패러디한 작품도 있었고 고유한 창작스토리로도 인정 받았습니다.


창작자 본인이 보기에 소재가 보편적이고 독창성이 있다면 그 구체적인 사항은 심사위원들이 판단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 6.

 

 

Q6.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액자식 구성으로 한 작품 속에서 보여주어도 괜찮습니까?


A6.
하나의 큰 스토리의 틀 안의 액자식 구성이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혀 분절된 각기 다른 스토리들이라면 불가능하겠지요.

 

 

# 질문 7.

 

 

Q7.
해리포터와 같은 시리즈 물을 쓰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편이 되는 시리즈 중 1편이나 일부만 써야합니까 아니면 전체 시리즈의 내용을 모두 적어야 합니까?


A7.
어떤 식이든 관계없다고 생각됩니다. 심사위원단 대부분은 콘텐츠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라 일부만 노출해도 어느정도의 스케일에서 어떤의도로 썼는지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 질문 8.

 

 

Q8.
인터넷이나 혹은 들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창작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들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화 해도 됩니까?


A8.
그 경우에는 이야기를 겪은 당사자나 원래 에피소드의 주인이 민사로 소송을 걸었을 때 법원에서 판단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가는 것이라 콘진에서 독자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런 케이스는 아직 없었습니다만, 충분히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으므로 당사자분들끼리 우선 해결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질문 9.

 

Q9.
줄거리와 원안을 따로 구분한 것은 어떤 취지가 있습니까?


A9.
약 천편가량의 작품을 받지만, 어떤 분들의 경우 단순히 습작으로 낸 경우도 있는 등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본편의 줄거리를 보지 않아도 금방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들도 더러 있습니다.


때문에 줄거리를 통해 걸러낼 수 있도록하기 위한 장치로서 짧은 줄거리와 원안을 각각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피칭이나 마케팅과정에서도 원작자가 직접 요약한 것이 홍보를 하는데 수월한 점도 있습니다.


또한 짧은 줄거리가 좋더라도  다양한 에피소드와 갈등을 끝까지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지 등등을
판단하기 위해 60쪽 내외의 원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질문 10.

 

 

Q10.
채택되어 사업화 된 것들의 성과는 진흥원에서 홍보를 해 주십니까?

 

A10.
진흥원 홈페이지에 올리지는 않지안 언론보도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회 수상작 '아이두 아이두' 는  드라마 '더킹투하츠' 이후  다음에 방영될 예정 될 것이며 집필계약들어간 작품들, 케이블 방송국, 영화사와 계약된 작품들 모두 언론보도를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 질문 11.

 

 

Q11.
작년 같은 경우 심사결과 발표 후 개인적으로 물어 보았을 때 예심까지 올라갔는지 여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자기 작품의 수준을 알고 싶은 차원에서 예심 당락 여부를 알고 싶은데 올해에는 가능합니까?


A11.
기본적으로는 예심결과까지 공개하는 것이 원칙은 아니었으나 작년같은 경우는 전반적인 심사의 경향과 어떤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은 작가를 양성하는데 기여가되지 않을까해서 심사평은 이메일이나 연락처를 통해 통지하였습니다.


또한 당락여부등을 모두 공개 햇을 때 ,지원자 중에 일부는 이 공모전에 제출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공개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문의할 경우 본인에게만 예심의 당락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순위안에 못드셨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본인께 말씀드리기도 참 송구스럽고. 탈락하신 분들의 긴 항의 전화가 조금은 곤란할 때도 있으니 여러분의 도움과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질문 12.

 

 

Q12.
피칭의 경우 작가가 직접 피칭으로 하게됩니까?


A12.
피칭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의 작품을 연출해 줄 감독이나 찾는다 제작사를 찾는 경우, 혹은 제작사나 프로듀서는 이미 있지만 공동제작사를 찾는 경우, 창작자의 원작을 제작사에서 이러한 방향하으로 각색할 것인데 이에 대한 투자자를 찾는 경우 등 어떠한 피칭과 마케팅을 하냐에 따라 창작자가 직접할 수도, 같이 작업을 하기로한 제작자가 할 수 도 있습니다.


 

 

 

# 질문 13.

 

 

Q13.
원래 특정한 장르를 목표로 하고 준비하고 있던 스토리가 있는데 공모전에 당선 된다면 이전의 취지와는 다르게 진흥원이 정해준 가이드라인대로 나가야 합니까?


A13.
수상 이후에는 수상자가 아니라 수상작품이 사업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어떤 장르로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는 작품 자체가 어떠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한국 콘텐츠 진흥원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는 않습니다.
제작자와 작가가 의도한 것을 우선적으로 존중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상상발전소 방문객 여러분도 아직도 궁금한 사항이 많이 남으셨다면 http://story.kocca.kr/ 에 방문하셔서 '문의하기'에 글을 남기시거나 story@kocca.kr 로 이메일을 남겨주십시요. 또는 02-3153-3000번으로 전화를 주신다면 직원분들의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작품의수준이나 경향 혹은 창작에 대한 내용은 답변이 불가능하고 제출에 관한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답변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세계의 볼거리로! 대한민국에 숨어있는 많은 이야기꾼 여러분 12월에 시상식 취재에서 뵙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