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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전세계 게이머들의 소통의 장, 'GNGWC 2011'을 알아보자.

by KOCCA 2011. 11. 22.

 

 


 

여러분 GNGWC를 아시나요?


GNGWC(Game&Game World Championship)는 해외에서 서비즈 중인 국산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하는 국제 게임대회인데요, 올해로 벌써 6회째(2006년 1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지스타2011(부산 벡스코) 에서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열렸었죠.


올해에는  에이스온라인(마상소프트), 워록(드림익스큐션), 샷온라인(온네트) 등 총 3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대회를 치렸는데요,


지스타2011가 남긴 여운을 계속껴안고 조금이나마 더 기분을 내보자는 취지로 이번 'GNGWC 2011'대회 소개도 해드리고, 대회에 선정되었던 게임들도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볼까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게임은 '에이스 온라인'입니다.

에이스온라인은 'Fight FPS'라는 비행시뮬레이션 + MMORPG 형식을 표방하는 게임인데요.

때문에 게이머의 컨트롤 능력과 성장의 개념이 들어간 RPG적 요소를 다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멋지죠? 보시다시피 세계관과 스토리는 전형적인 SF 배경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해외에서도 문화적 거부감 없이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번 'GNGWC 2011'에서 '에이스 온라인'은 3판 2선승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포르투갈(Ph0bi4)과 베트남(‘___PUCCA___) 선수 간의 결승에서 동시격추라는 용호상박의 대결 끝에 초유의 공동우승이라는 재미난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한국은 3위)

 

  
'워록'(War Rock)은 드림익스큐션이 제작하고 넥슨이 배급하고 있는 온라인 FPS 게임인데요.

 
다른 FPS와의 차별성을 둔 부분이라면 소규모 전투 중심이 아닌 다인(32명) 플레이가가능한 전투가 이루어진다는 점 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그리고, 2010년에 좀비가 등장하는 4인 플레이 A.I 채널이 개설되기도 했죠.

 

 

 
제공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현재는 에피소드4가 진행 중입니다.

 

 


'워록'은 4인 팀전으로 이루어졌는데, 말그대로 다국적 대전이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연합팀인 ‘Innovaelite’가 우승을, 한국의 ‘Clan Take’는 준우승을, 
 
일본의 ‘Aion Chuu’와 독일의 ‘Cyberforce’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게임인 샷온라인은 3D 방식의 골프 게임인데요, 
 
실제 프로골퍼의 모션을 캡처해 실감나는 스윙을 즐길 수 있죠.

 
RPG 방식을 도입, 스탯 성장을 통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이드북도 발간이 되어 있어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데요,  
퀘스트 및 아이템 설명, 코스 소개 등 샷온라인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는군요.)

  

 
6년째 GNGWC의 공식 게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샷온라인'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는데요,

 
최종 결승전에서는 한국 본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린나이타이거'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었죠.

 

 


전세계에서 모인 54명의 게이머가 보여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던 GNGWC 2011,

 
'GNGWC 2011'은 블리자드 같은 대형 게임사의 대작 게임에 얽메이지 않고 함께 서로 게임을 즐긴다는 사실 자체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나이들의 승부의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GNGWC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중인 게임포털 게임앤게임이 전세계 게이머와 한국의 게이머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게임은 게임 회사가 만드는 것이겠지만 그것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은 게이머의 몫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현란한 그래픽이나, 기술력, 게임사의 명성만을 쫓는 게이머가 아니라 게임 속에 담긴 담백한 재미를 찾아 낼 수 있는' 樂'을 아는 게이머가 되시길 진정으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