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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천룡기와 카오스&디펜스 시연기, 위메이드의 부스 게임플레이 리뷰

by KOCCA 2011. 12. 8.






위메이드의 <천룡기>는 원래 <창천>의 시리즈로 개발되다가

아예 독자적인 게임으로 스토리와 이름을 갖게된 게임입니다.

게임엔진도 새롭게 바꾸었다는군요.

 

 


 

 

예전엔 무협게임이 생소했으나 요즘엔 꽤 많아졌죠.

특히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이 약진하면서 더욱 많아졌습니다.

<천룡기>는 우선 그래픽면에서 큰 향상이 느껴집니다.

요즘 개발된 게임엔진은 전에 비해 꽤 비주얼이 좋아졌지요.

 

 

 

  

그래픽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지스타 체험판을 시연해봤는데

아직 지스타 버전에서 전투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더군요.

 

 

 


 

 

맹숭 맹숭 적이 나를 발견하고 다가오는 것도 어색했고

전투시에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내가 무얼하는 것인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투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타격감을 제대로 느끼기에도 힘들었습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면 나아질까 싶어 바꾸었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위 스크린 샷은 전투를 하면서 한 손으로 3번만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무얼하는지 휙휙 화면이 계속 전환되면서 싸우고 있더군요.

 

나는 물론 상대방의 체력도 너무높아 싸우는 재미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지스타버전은 전반적인 <천룡기>의 느낌을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난이도나 전투시의 시점 등에 대해 조율하는 단계인 듯 하네요.

 

  

 

그래픽은 꽤 볼만해서 점점 다듬어 나가면 좋은 무협게임으로 탄생할 듯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퀼리티를 상승시킨 상태에서 CBT와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시길 바랍니다.

 

  

 

 

위메이드에서는 몇가지 스마트폰 게임도 새롭게 선보였는데

저는 <카오스 & 디펜스>를 재미있게 시연하였습니다.

 


 

 

이름대로 타워디펜스 장르인가 싶었는데 RTS네요.

방어만 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유닛을 생산하여 공격도 가능한 게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스타크래프트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어렵지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짬짬이 즐길 수 있는 타워디펜스 + RTS 게임으로 생각되더군요.

웬간한 타워디펜스 게임은 한 판하는데 30분~한시간은 후딱이잖아요.

그래서 큰 맘먹고 게임을 하곤하는데 <카오스 & 디펜스>는 좀 달랐습니다.

(초창기 체험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유저와의 대전도 즐길 수 있다니 실력을 키워 격돌해봐야겠네요.

아직 발매 전이며 2012년 상반기에 아이폰 버전부터 발매예정이랍니다.

발매되면 저도 즐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