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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MU:CON)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나다 - Seoul's Soul, 해외 아티스트 편

by KOCCA 2013. 10. 1.

 

 

 

서울 국제 뮤직페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있습니다. 바로 Seoul's Soul인데요. 서울 국제 뮤직페어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Seoul's Soul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여할까요? 궁금하시다고요? 지금부터 제가 한 팀 한 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 [Seoul's Soul] 1. 불한당 크루

 

▲사진2 불한당 크루

 

18명. 얼핏 웬만한 소속사보다 많은 팀원을 가진 불한당 크루는 힙합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기존에 힙합계에서 주목받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랑받은 뮤지션들이 18명이나 함께 모여서 소속사와는 별개로 음악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 중심을 두는 크루이지요. 심지어 아직 발표하지 않은 크루 소속 인원들도 있다고 하니,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영상1 불한당 크루 <한 길을 걸어가라>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모인 팀인만큼, 그들을 향한 힙합계의 기대가 큽니다. 최근에는 ‘기막힌 크루’라는 별명을 얻었죠. 최근 발표한 ‘절충 3’이 평단은 물론 힙합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이들의 음악적 성과를 분명히 했습니다. 감히 한국 힙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팀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 [Seoul's Soul] 2. 잠비나이

 

▲사진3 잠비나이

 

퓨전. 몇 년 전부터 세계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는 하나의 큰 트렌드하고 할 수 있죠. 잠비나이 역시 그 트렌드 속에서 피어난 꽃입니다. 2010년 국악을 전공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만든 잠비나이는 ‘자유로움’을 목표로 뛰어갑니다. 국악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사람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장르적인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영상2 잠비나이 <소멸의 시간> 
 
그들의 악기는 모두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전통’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악기들을 이용하죠.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음악은 ‘현대’이자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아이러니가 낳은 매력있는 밴드가 바로 ‘잠비나이’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단순한 음악, 어떤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품고 있습니다. 낯선 구조가 주는 익숙함이라고 할까요? 그들의 음악이 막 궁금하지 않으세요?
 
 

◎ [해외 아티스트] 1. Cesar Machado with나희경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는 홍대 메세나폴리스 중앙광장에서 있을 쇼케이스 무대를 장식해 줄 브라질의 드러머 ‘Cesar Machado’입니다. Cesar Machado는 국내 보사노바 음악계의 대표주자 ‘나희경’과 음악적 조우가 깊은 아티스트로, 나희경의 컴필앨범 ‘그대가 들린다’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한 프로듀서이자 그녀가 2010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후 홀연 떠난 브라질에서 활동을 함께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보사노바 선율로 홍대를 적셔 줄 아티스트입니다.


▲영상3 Cesar Machado
 
▲영상4 나희경 <춘천가는 기차>
 
 

◎ [해외 아티스트] 2. Reik

 

Cesar Machado에 이어서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는 멕시코의 3인조 밴드 Reik입니다. Reik는 리드 보컬인 Jesus Alberto Navarro Rosas와 기타와 백그라운드 보컬을 맡고 있는 Julio Ramirez Eguia, 그리고 역시 기타를 맡고 있는 Gilberto Marin Espinoza의 세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색과 기타선율을 자랑하는 라틴팝 계열의 아티스트입니다.

 

 

▲영상5 Reik <Video Oficiales>
 
 

◎ [해외 아티스트] 3. FAMOUS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강남 엘루이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무대의 아티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아티스트는 FAMOUS로 캐나다의 랩퍼입니다. FAMOUS는 데뷔 첫 해 발표한 음반이 머치뮤직 비디오 어워즈에 소개되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는 캐나다의 차세대 인기스타라고 합니다. 깔끔한 사운드와 비트에 수준급의 랩핑 실력이 가미된 곡은 저절로 비트를 느끼게 하는데요. 뮤콘의 밤을 핫!하게 해줄 FAMOUS의 무대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영상6 FAMOUS <I wanna know your name>
 
 

◎ [해외 아티스트] 4. Ming Bridges

 

강남 비욘드뮤지엄에서 공연할 첫 번째 해외 아티스트는 싱가포르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Ming Bridges입니다. 부드러운 어쿠스틱 선율에 예쁜 목소리, 그에 걸맞는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만의 저명한 음악 차트에도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준급의 기타 연주까지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영상7 Ming Bridges
 
 

◎ [해외 아티스트] 5. Olga Stelmakh

 

이번에는 앞서 소개한 가수들보다 연배가 오래되고 경력이 화려한 러시아의 국민가수를 소개합니다. Olga Stelmakh는 1993년 밴드 보컬로 첫 앨범을 발매한 후, 여러 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러시아 국민 가수의 호칭으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폴란드, 일본, 이스라엘, 프랑스, 터키, 독일 등에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러시아를 넘어서는 활동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녀의 대표곡을 들어보면 즐거운 분위기의 축제와 같은 곡인데요. 실제로도 이를 모토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영상8 Olga Stelmakh
 

◎ 사진출처

- 사진1-2 힙합플레이야

- 사진3 광주 월드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

- 영상1-8 유튜브 채널

 

- Seoul's soul 유혜승 기자 담당

- 해외 아티스트 최단비 기자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