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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MU:CON) 세계적 거물 음악인이 다 모였다

by KOCCA 2013. 9. 26.

 

 

오는 10월 중순, 모든 음악인들이 가장 주목해야할 행사가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바로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 <MU:CON SEOUL 2013>(이하 뮤콘)입니다. 뮤콘은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대중음악마켓'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뮤콘은 대중음악마켓에 걸맞게 국내 음악인들과 세계 음악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는 한편, 한국 대중가요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뮤콘은 크게 컨퍼런스, 쇼케이스 공연,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이 누군지 밝혀지면서 더더욱 뮤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2 컨퍼런스2012 현장 모습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뮤콘 중 컨퍼런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특별강연, 5개 트렌드 세션, 아티스트와의 대담 등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러 음악인들과 함께 세계 음악 시장의 발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참여하는 음악인들 중 주요인사로는 시모어 스타인, 스티브 릴리화이트, 사이먼 휠러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시모어 스타인은 마돈나와 뉴욕 펑크록의 전설로 불리우는 라몬즈를 발굴한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이고 그래미어워드에서 5차례나 수상을 한 스티브 릴리화이트는 U2, 롤링스톤즈를 프로듀싱 했습니다.

 

또한 사이먼 휠러는 'rolling in the deep'으로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델과 'creep'으로 역시 큰 사랑을 받은 라디오헤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대형 레이블사인 베거스 그룹의 디지털 전략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이틀간 이루어질 컨퍼런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살짝 맛보도록 할까요?

 

 10월 10일 (목)

 

• 'U2, 롤링스톤즈의 제작자 스티브 릴리화이트와의 대담'

- 펜더사의 아시아 시장 총괄 그레이엄 퍼킨스와 인터뷰

 

• 베거스 그룹의 디지털 전략 총괄 사이먼 휠러

- '디지털 음악 산업의 현재와 미래'

 

• 한국 힙합 뮤지션 MC 메타 등

- '한국의 힙합, 그 열정의 발자취'

 

 10월 11일 (금)

 

• 워너 뮤직의 시모어 스타인의 기조연설

-'위대한 음악은 어디에서나 성공 한다.'

 

• 린킨파크의 한국계 멤버 조한과의 만남

• 스매싱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프슈로더와의 만남

 

 

이런 대담과 연설 외에도 페스티벌 피칭과 워크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스티벌 피칭은 세계 각국의 유명 음악 관련 기획자들이 모이는 자리인데요. 이들과의 만남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국내 관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워크샵을 통해 한국 록의 대표 기타리스트인 신중현과 세계적인 재즈기타리스트 래리 칼튼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진행될 예정인 뮤콘! 앞으로 K-POP은 물론 세계 음악의 동향을 알고 싶다면 뮤콘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겠죠? 뮤콘은 음악 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컨퍼런스 참가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합니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4일(화)부터 뮤콘 홈페이지(mucon.kr)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 사진1-2 뮤콘 서울2013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