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MU:CON)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나다 - 콜라보레이션, K-POP, 힙합편

by KOCCA 2013. 9. 27.

  


 

서울 국제 뮤직페어(이하 뮤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뮤콘 쇼케이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가 누가 있나 살펴볼까 합니다. 한번 출발해 볼까요?

 


[콜라보레이션] 1. 3호선 버터플라이 & 시오엔


이번에 뮤콘에서 시오엔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3호선 버터플라이는 1999년에 결성된 대표적인 록그룹입니다. 주로 모던락을 추구하는 그룹이죠. 현재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남상아, 성기완. 드럼에 서현정, 베이스에 김남윤 이렇게 4명으로 구성 된 팀입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이 처음 대중들에게 각인 된 것은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OST에 참여하면서 부터입니다. 이후 평단에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들을 줄줄히 발표하며 대한민국 록그룹의 자존심을 이어갔죠. 멤버의 지속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으로 활동을 이어온 3호선 버터플라이는 2012년 10월 4집 앨범을 발매하며 또 한 번 사랑을 받았답니다.


▲영상1 3호선 버터플라이 <꿈꾸는 나비>
 

울 국제 뮤직페어(이하 뮤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뮤콘 쇼케이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가 누가 있나 살펴볼까 합니다. 한번 출발해 볼까요?

 

 

[콜라보레이션] 2. 모카 & 빅 베이비 드라이버


이번에 모카와 함께 무대에 서는 빅 베이비 드라이버는 재야의 고수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유어 선 이즈 스투피드(Your Sun Is Stupid)’와 같은 곡이 있죠. 외국 사람이라고 종종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한국 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tvN에서 방영했던 연애 조작단 시라노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의 경우 OST의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죠?

 

이런 감미로운 분의 무대라니, 왠지 벌써 마음이 녹는 것 같습니다.

 

▲영상2 빅 베이비 드라이버 <Your Sun Is Stupid>
 
 
 

[콜라보레이션] 3. 긱스 & 팬텀 & S4

 

긱스와 팬텀은 모두 2011년 별처럼 등장한 그룹이죠? 긱스와 팬텀이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왠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S4의 경우 2012년 갤럭시 슈퍼스타 시즌1 우승에 빛나는 그룹이죠.

 

긱스의 경우 데뷔곡인 ‘Officially Missing You’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씨스타 소유와 ‘Officially Missing You, Too’, 최근에 ‘FLY’ 까지 발표하는 곡이 모두 사랑받으며 지지를 얻고 있는 스타죠. 요즘 가장 ‘핫’한 힙합듀오라고 할까요? 지난 8월에서는 아이유와 에일리의 지원 아래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죠. 특별히 예능에 자주 나오거나 음악 방송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대형 기획사의 프로모션도 없이 성장한 긱스는 그야말로 ‘그들의 음악’으로 대중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죠. 유연한 목소리와 그들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어필한다고 할까요?

 

▲영상3 긱스 <Wash Away>
 
 

팬텀은 그들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두 번째 싱글 ‘조용필처럼’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팬텀은 이 곡으로 ‘조용필 프리미엄 쇼케이스’에 초대가수로 참여하기도 했죠.

이런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고 하니, 벌써 여자분들 눈에 하트가 넘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영상4 팬텀 <I Already Know>
 
 

[콜라보레이션] 4. 피터팬컴플랙스 & 휴 키이쓰 & 클랙 틱 & 사우스웨이

 

영국 남자와 한국 여자로 구성된 사우스웨이, 클랙틱과 더불어 무대에 서는 휴 키이쓰와 피터팬 컴플랙스 역시 반짝반짝 주목할만한 분들입니다.

 

▲영상5 휴 키이쓰 <여기>
 
 

피터팬 컴플랙스는 또 어떨까요? 피터팬 컴플랙스는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를 표방하는 밴드죠. 보컬인 전지한, 드럼에 김경인, 기타에 이치원 이렇게 세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음악색으로 내는 앨범마다 평단과 밴드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그룹이기도 합니다. 매 무대 때마다 관객을 흥미로운 음악 세계로 끌어가는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서 그들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K-POP] EXO

 

2012년 1월, 엑소 플래닛에서 온 초능력자라는 특이한 컨셉의 소년들이 한국과 중국 가요계에 떨어집니다. 정말 우주에서 뚝 떨어진 혜성 같던 소년들은 1년간의 긴 공백이 끝에, 12명이 함께 무대에 섰죠. 그리고 정말 이젠 ‘대세’ 가 됐습니다. 요즘 모르면 간첩이죠? 뮤콘이 선택한 열두명의 별. EXO입니다!

 

 ▲사진2 엑소(EXO)

 

첫 미니 앨범인 MAMA는 모든 EXO 스토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원소와 특수 원소로 분류되어서 개인의 초

능력이 있다는 다소 난해하고 어색한 설정아래 EXO는 한국 팀인 EXO-K와 중국 팀인 EXO-M으로 활동을 달리 합니다.


이렇게 한국과 중국을 종횡무진하던 12명의 소년들은 1년의 긴 공백기 끝에 ‘늑대’ 라는 거칠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12명이 함께 돌아옵니다. 그게 이번 앨범 ‘늑대와 미녀’의 컨셉션이죠. ‘늑대와 미녀’로 공중파 3사 트리플 트라운을 달성한 EXO는 곧 늑대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소년으로 돌아옵니다.

 

그게 후속곡 ‘으르렁’이라고 할 수 있죠. 후속곡 ‘으르렁’의 경우 덥스텝과 힙합의 세련된 콜라보로 음악적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역시 핵심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퍼포먼스였죠. 두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파트 별로 바뀌는 매력적인 퍼포먼스였습니다. 또한 단정한 스쿨룩 의상으로 지금까지 다소 난해했던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초능력자와 늑대를 거쳐 소년으로 탄생한거죠.

 

▲영상6 EXO <으르렁>
 
 

EXO는 총 3가지 모습을 가진 팀입니다. EXO-K와 EXO-M, 그리고 EXO 라는 모습이죠. 이 각 팀들은 분명 같은 사람들이 모인 것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매력을 달리 보여줍니다. 안무도, 노래의 파트도 전부 바뀌기 때문이죠. 그런 매력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잠시 소개를 하자면, EXO-K의 경우 리더인 수호를 중심으로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 이렇게 6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EXO-M의 경우 리더인 크리스를 중심으로 시우민, 루한, 레이, 첸, 타오로 구성 되어 있죠. 각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개인의 매력을 어필함과 동시에 팀의 매력을 보여주는데도 여과 없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라디오와 예능 등 여기 저기서 엑소를 자주 만날 수 있죠. 특히 최근에 EXO의 메인 보컬들이 참여했던 ‘KBS 불후의 명곡’이 주목 해볼 만합니다. EXO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확인하고 체크 하셔야해요!


뮤콘이 K-POP 스타로 EXO를 선택한 건 그들이 단순한 ‘대세 아이돌’이라서가 아닙니다. 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는 거죠. 특히 그들이 보여준 한국 아이돌의 가능성에 주목해야합니다.

 

MAMA~늑대와 미녀~으르렁 으로 이어지는 엑소의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무대 위에서 늑대처럼 뛰어다니고, 나무 모양을 만드는 늑대와 미녀의 경우 한국 가요계에 기록될만한 퍼포먼스였다는 평가를 받았죠. 으르렁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의 퍼포먼스의 장을 열었습니다. 또한 각 12명이 멤버들이 모여서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EXO라는 그룹은 감히 K-POP 한류의 미래라고 말할만한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뮤콘이 선택한 스타! 그들의 무대가 정말 기대 됩니다.

 

 

[HIPHOP] 1. 도끼 & 빈지노

 

서울대 나온 잘생긴 래퍼오빠, 빈지노와 국내 정상급 래퍼로 사랑받고 있는 도끼. 이렇게 두 래퍼가 함께 뮤콘의 힙합 무대를 꾸밉니다.

 

 

 

빈지노의 훈훈한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갖춰서 두터운 여성 팬층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기도 하죠. 10대 소녀들 사이에서는 최근에 데뷔한 EXO의 찬열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빈지노의 경우 2009년 프라이머리 스쿨의 'Daily Apartment'로 데뷔한 이후 2010년 재지팩트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Lifes Like'를 발매,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솔로 앨범 ‘24 : 26’의 발매로 매니아층 굳히기에 들어가기도 했죠.

 

▲영상7 빈지노 <Aqua Man>
 
 

 

 

도끼의 경우 2005년 다이나믹듀오의 ‘서커스‘ 라는 곡을 작사 작곡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 후 국내 내놓아라 하는 래퍼들이 속한 무브먼트 크루 소속 멤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일리네어 레코즈 라는 힙합 레이블 회사를 설립했답니다. 현재 그 회사에 빈지노도 함께 소속되어 있지요. 도끼의 경우 많은 가수들의 다양한 앨범에 피처링으로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김현중의 새 앨범인 ’라운드 3(ROUND 3)’에 참여하면서 큰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힙합 음악의 가능성을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다해 보여주고 있는 래퍼들인만큼 함께하는 무대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언제나 얼마나 더 멋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멋있을까요?

 

 

[HIPHOP] 2. 노이즈맙

 

 

▲사진3 노이즈맙

 

한국 힙합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룹이죠. 노이즈맙입니다. 예전부터 이미 힙합계에서 따로 따로 활동해오던 두 남자는 2012년 노이즈맙이라는 이름 아래 새로 모이게 됩니다. 여태껏 전혀 다른 방향으로 활동해 오던 두 남자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힙합계를 충분히 들썩거렸답니다. 특히 멤버 라임어택의 경우 래퍼의 첫 작업이라고 하죠? 서로 쌓아온 실력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팀이 노이즈맙이라고 합니다. 사실 노이즈맙이 주목 받은 이유는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그들이 실력 있는 힙합 레이블 스탠다트 뮤직 그룹의 첫 타자였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1집은 다양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랑을 받았죠.

 

힙합계가 사랑하는 뮤지션, 노이즈맙 역시 이번 뮤콘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죠? 감히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이라고 붙여드리고 싶네요!

 

 

.
▲영상8 노이즈맙 <MOB Is My Way>
 
 

[HIPHOP] 3. 버벌진트

 

1999년 데뷔한 버벌진트 역시 서울대 출신 래퍼로 유명하죠. 버벌진트의 목소리는 앨범 이외에도 광고 여기저기서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 카드와 현대 자동차, 데미소다 등의 TV CF의 나레이션 목소리로 유명하죠. TV CF에 목소리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역시 버벌진트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들리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버벌진트의 곡은 그런 그의 목소리의 특징을 잘 사리고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본인만의 색깔이 있는 곡들을 하고 있는 거죠. 그게 마니아층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진4 버벌진트

 

▲영상9 버벌진트 <비범벅>
 
 

그렇다고 해서 뮤콘에 대한 기대를 빼먹을 수는 없겠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 매력있는 보이스 속으로, 뮤콘에서 함께 빠져볼까요?

 
 
 

[HIPHOP] 4. 비프리 & 오케이션

 

힙합 매니아 층에선 그들의 음악을 ‘진짜 힙합’ 이라고 표현 한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의 ‘비프리’와 ‘오케이션’이죠.

비프리의 경우 2009년 데뷔 이후, 1장의 EP 음반과 3장의 믹스테잎, 2장의 정규 음반을 냈죠. 사실 유명세를 타거나, 특별히 어딘가에서 눈에 띄게 활동을 했다기보다는 꾸준히 본인만의 음악을 해온 뚝심 있는 뮤지션입니다. 국내 힙합 마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음악 한다는 분이죠.

 

오케이션은 2011년 데뷔를 했죠. 오케이션의 경우 데뷔 때부터 비프리(B-Free)와 인연이 깁습니다. 비프리의 힙합플레이야 'Where U At?!' 랩 컴피티션에서 수상자로 뽑혀서 처음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인연을 맺었으니까요. 그 이후로는 비프리의 믹스테잎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결국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이미 정식 데뷔전 이름을 많이 알린 오케이션은 2011년 8월 힙합음악 웹진인 '힙합플레이야'의 이달에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었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함께 작업을 해온 두 뮤지션인 만큼 아마 함께서는 무대가 더 익숙하고 멋있겠죠? 그 멋짐은 뮤콘 무대에서 확인하는 걸로 하실 게요.
 

▲영상10 비프리 <Where You At>
 
 
▲영상11 오케이션 <All In>
 
 

[HIPHOP] 5. 소울다이브

 

 

▲사진5 소울다이브

 

 

소울 다이브는 2007년에 넋업샨, 지토, 디테오 이렇게 3명이 뭉쳐서 만든 힙합 그룹입니다. 하지만 다사다난한 사건들 속에서 2009년 드디어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되죠. 그리고 데뷔한 직후 2009년 9월에 힙합플레이야가 선정한 이달에 아티스트에 링크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죠. 이들의 앨범은 발매 될 때마다 화제였습니다. 평단은 물론 기존의 힙합 매니아층까지 기대하는 앨범이라고 할까요? 한국 힙합의 기대주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뿐만이 아니에요. 사실 이들은 일본에서 일렉트로닉계 거장 DJ F.P.M과 함께 활동해 극찬을 받았었죠.

 

힙합 한류의 최전선에 서있는 소울 다이브! 그들의 역동적인 무대가 기대되신다면, 지금 바로 뮤콘의 일정을 확인하셔야겠어요.

 

▲영상12 소울다이브 <영순위>
 
 

◎ 사진출처

- 사진1 쌍나팔뮤직

- 사진2 SM TOWN

- 사진3 스탠다트 뮤직 그룹

- 사진4 브랜뉴 뮤직

- 사진5 소울 다이브

- 영상 1-2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