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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㉙ 생생한 앱북을 통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비트플러스’를 방문하다

by KOCCA 2013. 7. 17.

 

▲사진1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휴대전화나 태플릿PC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즐기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보통 그만 좀 하라는 잔소리를 늘어 놓기 일쑤입니다. 앱을 일종의 게임이나 오락거리로만 느끼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트플러스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생생한 앱북을 통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 ‘비트플러스’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사진2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비트플러스는 작은 것(bit) 을 조금씩 크게 더해간다(plus) 뜻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 S/W개발 및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KOCCA) 에서 지원받은 과제는 3D기반을 기초로 하여 인터렉션 앱북툴을 개발 입니다. 이 기술은 게임적인 요소를 북툴에 맞추어, 사람들에게 더욱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비트플러스는 ‘코코몽라이센서’를 가지고 캐릭터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유아용 500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단어게임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사진3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인터렉션 앱북툴을 통해 교육용 앱을 조금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저도 비트플러스에서 개발된 앱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앱을 개발한 담당자 분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비트플러스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코코몽입니다. 원천콘텐츠인 코코몽을 가지고 싱싱파워로보콩, 헬로코코몽, 코코몽 색칠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코코몽은 냉장고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캐릭터화 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교육을 해주더군요.

 

 

 

 

▲사진4 싱싱파워로보콩 이미지

 

 

'싱싱파워로보콩'은 게임을 통해 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게임방법은 로보콩이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로보콩 입속에 과일과 채소를 가져가 터뜨리는 단순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로보콩의 힘이 세집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일과 채소이름이 노출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게임연령은 주로 6세미만으로, 게임 방법만 알려주면 40분 이상 게임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처럼 ‘싱싱파워로보콩’은, 유익한 정보까지 담고 있어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게임은 2012년 1월 이달의 우수게임(문화관광부 장관상)에도 선정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원어민 영어회화와 부드러운 책 넘김 효과가 적용된 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회화, 동전쌓기 게임 CoinPop, 올바른 독서 습관은 만들어 주는 Reading Log, 코코몽독서통장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영상1 Asia Smart IPTV 시연 동영상


비트플러스는 한류콘텐츠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전문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IPTV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비트플러스가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개발자는 따님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교육성과 재미를 적절히 혼합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단순한 오락용 게임을 넘어서, 교육적 기능까지 결합된 유익한 콘텐츠를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CT포럼 2013 리포터 김도영

 

◎ 사진출처

- 사진 1-3 직접 촬영

- 사진4 비트플러스 로보콩 캡쳐

- 영상1 비트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