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특강-게임 분야] ① 게임 기획자가 들려주는 게임업계 이야기

 

▲ 사진1 콘텐츠 취업 특강에서 강연 중인 정준규 대표

 

▲ 사진2 대기중인 콘텐츠 취업 특강

 

지난 25일 화요일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게임분야 취업특강>이 개최되었습니다. 게임분야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게임분야 취업특강’에서는 총 2부로 나뉘어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모바일 앱 개발 기업 ‘엔조이고’의 정준규 대표가 ‘게임 기획자 현업인 멘토링 특강’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강연을 하였습니다. 게임 기획자로 사는 방법, 게임 업계의 다양한 이야기 등 듣는이의 이목을 집중하게 하는 내용을 선정하여 자유롭게 강연했으며, 2부에서는 ‘윈디소프트’ 유진 이사의 ’게임업계 인사 협업인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에 참가한 참가자 중에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게임 전문가가 말하는 게임 업계 인재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듯 강의 내내 집중하여 청강하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렵게만 생각했던 게임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볼까요?

 

정준규 대표는 ‘3인칭 다인대전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온라인 FPS 개발로 인해 창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창업을 한 뒤 세피로스라는 라이브 서비스를 기획했었지만 경험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 끝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에 걸맞게 2013년 2월, 모바일 앱 개발 기업인 ‘엔조이고’를 설립했습니다.

 

▲ 사진3 1부 <게임시장 트렌드 분석>

 

 

게임 업계에 오랜 시간 몸담은 그는 매년 게임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가량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고,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개별 통신사가 플랫폼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그에 맞는 자신만의 사업구상을 하였습니다.

정 대표의 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은 게임을 제작하는 비용, 기간, 성공 가능성, 수익 부분을 온라인 게임과 비교했을 때 보다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어 게임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를 활용해 최대의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콘텐츠가 바로 게임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오픈 마켓이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 게임 시장의 규모는 매년 확대되어, 1년 동안 전체 게임 시장에 18%, 스마트 폰 게임 시장이 약 35%가 성장했습니다.

 

 

▲ 사진4 강의 중인 정준규 대표

 

게임은 하나의 유희 활동 수단입니다. 스마트 폰 게임은 Easy Game, 미들 코어, 하드 코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누어지지만,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여 게임이 대중화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게임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의 약화될지, 강화 될지에 따라 마케팅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랭킹 경쟁 시스템은 약화될 것으로 판단되어, 게임의 흥미요소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합니다.

 

 

▲ 사진5 강의 중인 정준규 대표

 

정 대표는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여 어필하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게임 업계에서는 비전을 가지고 역량을 키워나가고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게임 콘텐츠 시장에서 자신만의 노하우 경험을 알려주시며, 취업 전략을 가르쳐 준 이번 특강에서는 청강하러 와주신 많은 분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게임 산업이 앞으로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게임 시장까지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미래 융합 산업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 사진출처

- 사진 1-5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