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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청춘을 열광시키다' 강의+토크+음악이 만난 청춘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by KOCCA 2013. 5. 14.

 

▲ 사진1 지난 11일에 있었던 청춘 페스티벌 행사장 밖과 관객석

 

5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480분간 청춘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청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청춘들을 위한 국내 최대 야외 강연 페스티벌인데요. 청춘 페스티벌은 "강연 + 토크 + 음악 이 접목된 신개념 페스티벌"입니다!

 

이번 청춘 페스티벌의 컨셉은 <네 멋대로 해라>였는데요. 강연자분들이 컨셉에 맞게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행사장 밖에는 '페스티벌 존'이 별도로 운영되어, 청춘들이 관심 가질 만한 취업, 뷰티, 스타일, 푸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되어서 관객들의 허기와 재미를 채워줬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개그맨, MBC 무한도전에서 활약중인 정준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Kiss the rain>, <May be>의 주인공 이루마

구글코리아 매니저이자 작가. 20대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인 김태원

MBC전 보도국 앵커, 한국의 대표적인 여자 앵커이자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언론인 김주하

국민배우를 꿈꾸는 국민 형부! 대표작으론 <실미도>, <돈의맛> ,<해운대 연인들> ,<식객> 배우 김강우

시인이자, 리디북스 기획자. 대표작으로는 '애니팡', '다 쓴 치약'으로 SNS 100만 유저들의 마음을 잡은 하상욱

한국인 최초 TED공식사이트 메인화면 강연 영상이 개제되고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사랑한 세계적인 소설가 김영하

2009년 제8회 과학을 뒤흔든 젊은 천재 10인에 들고 세계를 감동시킨 화제의 TED 강연자, 로봇공학자인 데니스홍

 

이렇게 많은 유명인사들이 토크와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 사진2 강연 중인 데니스 홍(왼), 정준하(오)

 

초청된 강연자분들중 몇분의 강연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먼저 <김강우>씨의 강연입니다. 국민형부가 전하는'달달한 상남자의 멋-이 남자 미치도록 갖고싶다'

김강우씨는 인생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각을 바꿀 수 있으면 습관을 바꿀 수 있고 그게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힘들때엔 한 가지에만 집중을 했다는데요. 김강우씨는 그래서 연애에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회사가 끝나면 데리러가고 데이트를 하고, 공원이나 지하철에 가서 더 좋은 연기를 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자신만의 비법으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는 감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감정을 많이 쓸때에는 감정기복이 심해서 우울증도 많이 오고 불안감도 많아진다고 했는데요. 이때 믿을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데니스 홍>씨의 강연입니다. 로봇 다빈치 데니스홍이 전하는 '네가지의 멋'

데니스 홍씨는 7살때 스타워즈를 보면서 로봇 공학자가 되기로 정했고 그 꿈이 지금까지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로봇 공학자와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3가지가 더 있다고 말했는데요. 첫번째는 로봇공학자였고, 두번째는로는 창의적인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라고 합니다. 외식을 하지 않으면 저녁은 항상 자신이 만든다고 합니다. 심지어 풀코스 요리까지 선보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꿈으로는 마술사, 마지막꿈으로는 놀이기구 디자이너라고 했는데요, 그는 이 4가지 꿈들을 다 좇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찾고 이룰 수 있다고 노력하고 열심히 좇으면 그 꿈들을 이룰 수 있다고 청춘들에게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분은 <정준하>씨입니다. 정준하씨는 토크쇼로 진행되었는데요. 페스티벌 최초로 먹방 토크쇼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이날 정준하씨의 아기의 예명을 공개했는데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서 허니문 베이비가 탄생했기 때문에 예명을 '알로하'라고 지었다네요^^ 또한 정준하씨의 먹방 토크쇼가 진행되면서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것에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정준하씨는 냉큼 "살면서 지금까지 '욕'을 가장많이 먹었다."라고 답해 페스티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을 꺼려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열게되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사랑을 시작하면서 마음을 열게 된걸까요? 정준하씨는 욕먹었던 행동들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무한도전'이 너무 힘들어서 회피하고 싶었지만 결혼을 기점으로 극복 할 수 있었고 덕분에 발전하니 기분이 좋고 편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강과 잘 어울리는 뮤지션 4팀이 참가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름만큼이나 고소하고 달달한 청춘 밴드 참깨와 솜사탕, 모던록과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란

잔잔해서 듣기 편하고 순수한 음악을 만드는 감성밴드 스탠딩 에그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버벌진트

 

 ▲ 사진3 공연 중인 스탠딩 에그(왼), 버벌진트(오)

 

청춘페스티벌은 행사에 참여한 5,000여 명의 열정으로 더운 날씨도 잊을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다양한 강연들과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던 페스티벌이었습니다.

 

특히 이 페스티벌은 출입이 자유로워서 티켓만 있으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관객들은 치킨을 시켜서 강연을 들으면서 먹기도하고, 피크닉을 오듯 돗자리를 펴서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남는 것은 데니스 홍 강연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청춘 페스티벌' 현장 취재를 마치겠습니다!

 

" 이세상에 자기 멋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

" 모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멋을 꿈으로 만들고 꿈을 찾고 이루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

" 자기 멋 대로 하세요! "

 

◎ 사진출처

- 사진1,2,3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