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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학교 2013>에 초대합니다!

by KOCCA 2013. 1. 14.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월화극 '학교 2013'을 아세요?

과거 학교1 학교2 학교3 학교4 시리즈로 이어져 이번 '학교 2013'이 탄생했습니다. 이 스타들 모두 신인 때 드라마 '학교'에 출연했던 배우들입니다. 배두나, 조인성, 공유, 임수정, 최강희, 장혁 지금은 모두 스타로 빛나고 있지만 지나간 학교 시리즈를 감상하면 풋풋했던 신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출처(http://bvibvi.tistory.com/584)

 

학교 시리즈는 여타 학원물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 학교생활에서 감추기 급급했던 왕따나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갈등을 첨예하게 그려내 '속 시원하다'라고 외치는 학생들도 많았어요. 또한 신인의 등용문이자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기도 했습니다.

 

학교의 첫 스타트 '학교'는 대한민국 서울의 고등학교 2학년 교실을 무대로, 고등학생들의 현실을 짚어보는 드라마였습니다. 총 16회로 제작되었으며,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 가출청소년 문제 등 사회성을 띤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죠.


당시 학교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KBS는 2002년 3월까지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를 4편까지 방영했어요.
당시 실제 학교(서울 노원구 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를 섭외하여 촬영했습니다. 지금은 2007년 3월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어요. 드라마 학교를 촬영한 실제 교정의 모습입니다.

 

 

▲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그럼 지금부터 '학교 2013'에 대해 알아볼까요?

 

▲ 출처: KBS2 월화극 <2013 학교> 공식 홈페이지

 

<학교 2013>은 KBS 2TV에서 2012년 12월 3일부터 방송하는 <학교>의 5번째 시리즈 청소년 드라마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학교 2013'의 기획의도는 '학교는 불행하다'를 전제로 시작됩니다. 학생은 왕따, 자살, 폭력의 아이콘이 된지 오래고, 선생님은 벌점 주러 등교하는 무기력한 직장인 부모는 자식의 신분상승을 위해 뭐든 하는 폭군.

 

▲ 출처: KBS2 월화극 <2013 학교> 공식 홈페이지


과거 학원물들은 실생활도 동떨어져 지나치게 화려한 생활을 그리고 있었다면 '학교 2013'은 철저한 현실을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학교의 줄거리는 단 한줄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군요.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그린 드라마" 다음은 학교에 출연하는 학생들의 출석부에요.

 

▲ 출처: KBS2 월화극 <2013 학교> 공식 홈페이지

 

정말 가상학교에 들어온 것 같아요.

정말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 에피소드로 펼쳐집니다.

다양한 학생들의 갈등 관계도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3 학교>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출처: KBS2 월화극 <2013 학교> 공식 홈페이지

 

<2013 학교>는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주 배경 '승리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의 갈등도 그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일에서 더 확대된 선생님들 간의 일도 어쩌면 다루기 힘들지도 몰라요. 학교도 선생님들께는 엄연한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니까요. 때론 어른들을 이기적으로 그리기도 하지만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2013 학교>은 40대의 학부모도 많이 본다고 합니다. 정인재 역을 연기하는 장나라씨와 강세진 역을 연기하는 최다니엘씨는 늘 티격태격 하지만 참 잘 어울리죠?

 

최근 최다니엘 씨는 학교 촬영장에 '전복 삼계탕' 150인분 밥차를 쏴서 현실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선생님임을 증명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선생님의 모습, 학생과 선생님 참 잘어울립니다.

 

 

불법과외여부, 시험지유출사건, 전설의 일짱 등 현실의 벽에 가려졌던 이야기들이 에피소드로 제작되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2013 학교>

 

누구나 학교를 다녔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 나쁜 추억도 간직하고 있구요.

학교라는 공통된 분모로 이렇게 드라마를 만들기까지 제작진의 노력과 고군분투가 보입니다.

한국의 정서와 향기가 녹아있는 '학교'콘텐츠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2014년에도 탄생할 학교 시리즈를 기대하며,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