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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세계 학생들의 꿈, 젊음, 자유, 그리고 도전! <PISAF 2012> 작품을 소개합니다!

by KOCCA 2012. 11. 14.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제14회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줄여서 <PISAF 2012>라는 행사가 열렸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여름에 열리는 <부천만화축제>에 이어 가을에 열리는 큰 규모의 만화 행사랍니다!

무엇보다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하고 우수작을 시상한다는 점이 돋보이는 행사이고요.

꿈, 젊음, 자유, 그리고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PISAF 2012>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39개국 1,207편 지원, 부상으로는 장학금 특전

이번 <PISAF 2012>에서는 역대 행사에서 제일 많은 수인, 세계 38개 나라에서 모두 1,207편의 애니메이션이 지원했답니다.

여기서 국제학생경쟁 56편, 온라인경쟁부문 11편으로 24개 나라에서 총 67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여 수상작이 가려졌지요.

월트 디즈니의 에릭 골드버그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의 결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대상] 제피그 르 바스 감독의 <칸>

 


대상 수상작인 <칸>은 폭설 속에 갇힌 한 소년이 늑대 새끼들을 돌보게 된다는 흥미로운 내용과 독특한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이었습니다! 시상 후에 폐막작이 되어 행사의 마무리도 장식했지요.

 

다른 수상작도 독특한 아이디어와 그림이 어우러진 애니메이션이었답니다!

 

▲ [심사위원 특별상] - 이어송 감독의 <의지> / [관객상] - 케이트 핫세의 <1/2>

 

 ▲ [우수상] - 모르텐 헬게랜드 감독의 <달팽이 전쟁>, 정유미 감독의 <연애놀이>

 

 ▲ [온라인 우수상] - 박근태, 전종기, 유경수 감독의 <버프> / [네티즌 초이스] - 클레망스 보쉐로 감독의 <유혹>

 


한편, 대상에 따른 부상으로는 캐나다의 밴쿠버 필름스쿨(Vancouver Film School)에 디지털 캐릭터 애니메이션 전공 또는 클래시컬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등록금 50% 장학금이라는 특전이 주어졌답니다!

또한, 심사위원특별상, 우수상, 관객상, 온라인 우수상, 네티즌 초이스는 등록금 5,000 CAD 장학금 특전이 주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인재를 찾아낸다는 취지다운 특전이지요?

 

그리고 특별상 목록에 속한,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넘쳤던 다른 수상작도 소개해보겠습니다.

 

▲ [농협부천시지부장상] - 주윤철 감독의 <알레그로>

 

▲ 유광선상 - 주옌통 감독의 <시작은 사과로부터>, 한성권 감독의 <그레이 호프>

 

▲ 유한대학교총장상 - 닐스 크노브리히 감독의 <교도소에서 보내는 편지>, 김예지와 민새미 감독의 <그림자 도둑>

 

 ▲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 - 감독 베일리 외 4인의 <미스터리 살인> / [곰TV상] - 루오 훙양 감독의 <미끼>

 

 

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하게 열린 애니페어, 전시, 부대행사

<PISAF 2012>는 학생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월트 디즈니 기획전, 장편, 옴니버스 등 갖가지 장르의 영화제를 선보였답니다.

그리고 행사장 안팎으로는 비즈니스와 취업에 관련된 자리인 애니페어와 교육 컨벤션,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부대행사도 많이 열렸답니다!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의 <PISAF 2012> 행사장 / <PISAF 2012> 홍보대사 시크릿


 

 

가족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시, 체험 행사에 애니메이션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었던 애니페어 공간도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바깥에서는 여러 캐릭터와 특별 야외공연이 함께하여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답니다! 뽀로로, 타요, 윙키 등의 친숙한 캐릭터에, 오케스트라 연주 같은 큰 공연과 고교생 동아리 같이 힘차고 신이 나는 공연이 이어졌지요.

 

▲ 애니페어로 마련된 '기업/학생 매칭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취업컨설팅'

 

 

▲ 야외상설 특별공연으로 선보인 고교생들의 공연

 

이렇게 <PISAF 2012>는 다른 애니메이션 행사처럼 가족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자리와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리에 장차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만들 학생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가 함께한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발전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