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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MU:CON Showcase] 상하이에서 온 HAMA 입니다~

by KOCCA 2012. 11. 8.

 

 

 

 

이번 서울국제뮤직페어 MU:CON에서는 세계 각국의 가수들이 초대되었는데요.

나열하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으로주로 아시아 국가의 가수들이 MU:CON 쇼케이스에 참여했습니다.

 MU:CON Seoul 2012는 세계 음악 산업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해 창작과 제작, 유통의 활성화를 목표로 전문 비즈매칭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를 춤추고 노래하게 할 아시아 뮤직의 잠재력과 가능성을확인하는 행사입니다.  

 

 

11월 2일 금요일 MU:CON 쇼케이스 둘째 날!

 홍대 공연장인 에반스 라운지에는 상하이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HAMA가 등장하였습니다.

 


아담한 체구의 중국 가수 HAMA는 준비해온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쇼케이스를 시작하였는데요.

그녀의 한국어는 서툴지만 관객들의 눈에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언어로 의사소통은 100%되지 않지만 그녀와 관객은 음악으로 자유롭게소통을 합니다.

 

 

HAMA의 곡은 모두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이며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는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특히나 제가 맘에 들었던 곡은 ‘你爱我(나를 사랑해줘)’ 라는곡입니다. HAMA는 중국어를 가르쳐드리겠다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의 ‘워 아이 니’ (我爱你)를 말하였고 뒤이어 ‘你爱我’를 연주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들어보고 싶으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HAMA의 개인 블로그에 가시면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http://site.douban.com/hamama/

 

 

 


HAMAMU:CON 행사에 한국인 친구이자 뮤지션인 조재신 씨와 동행하였는데요

조재신씨의 바이올린과 멜로디언 연주로 HAMA와 함께 두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HAMA와 함께한 미니 인터뷰!!

 

 

Q. 이번 MU:CON 행사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굉장히 전문적인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에 초대되어서 너무 기뻐요. 어제도 같이 상하이에서 온 Plastic Chocolate의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정말 좋은 취지의 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Q.  HAMA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뜻이 있습니까?
A.
HAMA는 중국어로 두꺼비(두꺼비를한국말로 해주셨어요^^)라는 뜻이에요.

 

 

 

Q. 아니, HAMA는 너무귀여운 외모인데 어떻게 두꺼비라고 이름을 지었나요?
A.
아니에요. 그냥 키가작고 그런거지.. 두꺼비는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인데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Q. 언제부터 음악을 시작하셨어요?
A.
2009년부터 음악을 시작했어요.한 3년 정도 되었네요.

 

 

 

Q. 지금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신가요? ( 그녀의 동안외모 때문에 당연히 학생이라고 생각함)
A. 아니요~ 이미 졸업했지요.

 

 

 

Q. 다음에 또 한국에 오실 계획이 있나요?
A. Working Korea라는 회사가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연계해서 올 수 있어요. 저도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어요. 

 

 

 

 

▶ 인터뷰 후 다정한 포즈의 HAMA와 조재신 씨.

 

인터뷰를 통해 밝은 그녀의 음악이 명랑한 그녀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AMA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 그녀의 음악에 반영되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밝은 곡들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녀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아쉽게도 에반스 라운지에는 단 한명의 외국 가수를 만나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 MU:CON을 통해서 더욱 많은 아시아 가수들이 공연하고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谢谢大家, 谢谢 HA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