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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3538

방송작가들과 함께한 한국적 소재 개발 워크숍! 남해편 - (2) 3# 금산 보리암 둘째 날. 죽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 일행은 금산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금산은 충남 금산군이 아니라 남해에 위치한 산의 이름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금산을 찾은 이유는 이곳에 이번 남해 워크숍의 세 번째 현장탐방 장소, 보리암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진2 보리암 가는 길 산 중턱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는 길에 반가운 얼굴이 보였습니다. 바로 전 날 특강을 맡아 주셨던 남해유배문학관 김성철 관장님이셨는데요. 이번에는 해설사님과 함께 현장에서 작가분들을 인솔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특별한 견학이 되었어요. ▲사진3 금산의 기암괴석 기암절경으로 유명한 금산은 원래 보광산이라고 불렸었는데요.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행하다 관음보살을 친견(!)한 뒤 보광사라고 .. 2013. 8. 30.
방송작가들과 함께한 한국적 소재 개발 워크숍! 남해편 - (1) 오전 7시 반.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배낭을 멘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편안한 복장에 가벼운 걸음걸이. 여행객의 차림새를 한 이들은 한국방송작가협회 건물 앞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와 고른 성비, 얼핏 보기엔 공통점을 찾기 힘든 집단이다. 안면이 있는 듯한 몇몇이 가벼운 인사와 담소를 나누는 동안 빨간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줄지어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 잠시 부산스런 시간이 흐르고 출발 준비가 끝난 듯 문이 닫혔다. 버스는 남쪽을 향해 기세 좋게 달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떨어지던 비는 어느새 그쳤고 어둑어둑하던 하늘은 하얗게 밝아왔다. 구름 사이로 빠져나온 햇빛 한 조각이 버스 앞유리에 붙은 종이로 떨어진다.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한국적 문화자원을 활용한 소재.. 2013. 8. 29.
동성애, 그 은밀한 사정을 담아라 (2) - <헤이, 자나!/어서오세요, 305호에/모두에게 완자가> 지난 ‘동성애, 그 은밀한 사정을 담아라 (1)’에선 책과 영화를 다뤘습니다. 이번엔 뮤지컬과 웹툰 속에 담긴 동성애 코드를 찾아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발칙한 상상, 마법 같은 뮤지컬 학교생활을 다룬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항상 인기 있는 남학생은 풋볼팀의 쿼터백을 맡곤 하죠. 하지만 뮤지컬 의 배경이 되는 신비한 도시 하트빌에선 모든게 뒤집혀 있습니다. 풋볼팀의 스티브는 존재감 없는 학생이고 오히려 교내 체스 챔피언인 마이크가 모두의 우상이 됩니다. 로데오가 취미인 여학생 케이트가 있는 한편 남학생들은 친구집에 옹기종기 모여 네일케어를 하죠.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 주변 현실과 다른 하트빌에선 사랑도 동성 간에 하며 오히려 이성애자들을 배척합니다. 그러던 중 마이크와 케이.. 2013. 8. 29.
청소년기를 맞은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5회 (이하 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청소년,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 등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인데요. 어느덧 15주년이 되어 청소년기를 맞았습니다. 전 세계 40개국 142편의 작품이 출품된 청소년 영화제는 8월 29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 아트홀, 한성대학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사진2 부대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3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개막식에 참여한 옥랑국제청소년심사단, 배우 여진구, 임성민, 안성기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배우 권율과 한예리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홍보대사인 이채영과 고주원, 배우 안성기, .. 2013. 8. 28.
뇌파로 여는 새로운 세상, ㈜소소의 이재용 연구소장을 만나다 최근 주변에서 ADHD라는 진단을 받는 성장기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ADHD(Attention deflic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는 정신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방치할 경우, 생활하는데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ADHD로 고통 받지 않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활발한 두뇌활동과 스트레스 해소를 겸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두뇌를 자극하는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한 ㈜소소의 초저가 뇌파기술 Device를 만나보고 왔습니다. ◎ 뇌파로 여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소소의 발자취 ㈜소소는 2008년 2월에 설립.. 2013. 8. 27.
예비 법조인들의 분쟁조정, 제2회 모의 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 지난 22일 목요일 코엑스에서 전국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모의 콘텐츠분쟁조정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2011년 4월 15일 문을 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콘텐츠 분쟁에 대한 예비법조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분쟁대응의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지난해 제1회 경연대회 때는 ‘게임분쟁’에 관한 주제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 제2회에서는 영화, 퍼블리시티권 침해, 온라인 저장공간, 디지털유산상속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로 대학생들의 콘텐츠분쟁조정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2 성낙인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님의 말씀 대회에 시작 앞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성낙인 위원장님의 인사말.. 2013.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