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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252

토이샷, 고시원에서 탄생한 눈물의 게임 - 모바일게임센터 탐방기(2) "토이샷"이라는 아이폰 게임 해보신 분들 계시지요? 앵그리버드와 비슷한 게임으로 한 때 다운로드 상위를 유지한 게임인데, 이 게임은 알고 보니 사연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개발자인 앱노리의 대표를 만났습니다. 토이샷은 저도 전에 해봤는데 앵그리버드 보다 어렵더군요. 그런데 아류작 아닌가요? 아고, 아류작이라는 소리들 많이 하시는데, 그건 앵그리버드가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그리 말씀하시는 것이고요, 이런 슈팅게임 장르는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전부터 이 장르가 좋아 계속 만들어왔었죠. 앵그리버드 보다 게임성을 강조해서 디펜스 모드, 보스전 등의 요소가 있어 이게 사용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직원이 거의 안 보이는데.. 토이샷은 몇 분이 만드신 건가요? 저 혼자 만들었습니다. 네?? 혼자요? 개발과.. 2011. 9. 12.
곰을 키워 신으로 만든다고? 로드컴플릿 범핑베어 - 모바일게임센터 탐방기(1) 최근 모바일 게임센터가 개소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모바일 게임회사들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과연 어떤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여 취재에 나섰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회사들의 게임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만난 회사는 로드컴플릿(LoadComplete)입니다. 이 회사의 젊은 배정현 대표를 직접 만나 회사 이름의 유래를 먼저 물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로드컴플릿이라니, 도로건설이 완성되었다는 뜻인가요? (웃음)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게 아니고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잠시 기다리며 "Loading"이라고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 과정이 끝나고 이제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뜻으로 "로드컴플릿.. 2011. 9. 9.
2011 놀이의 탄생 - 보드게임 전시회를 가다. 오늘날 온라인 게임과 비디오 게임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놀이문화이지만, 그 이전에 보드게임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아직 보드게임 놀이문화가 독일이나 일본, 미국과 같이 활성화 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접할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없었는데요, 지난 7월 22일부터 (전시회는 9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물파스페이스에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명의 시작과 더불어 하나의 문화로 발전해 온 다양한 보드게임들을 통해 놀이문화의 발전을 보여주는 독특한 기획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보드게임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해 주는 도해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국내 대학가에 보드게임방이 유행했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2011. 9. 6.
동작인식 키넥트, Xbox360에 이어 PC도 점령한다.(DICON2011 컨퍼런스) DICON2011 컨퍼런스를 통해 유익한 강의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게임블로거라서 그런지 반가웠던 강의는 '뉴트랜드'세션의 '융합형 게임 그리고 키넥트'였습니다. 2010년 Xbox360의 보조 하드웨어로 발매된 키넥트는 최단 시간내에 가장 많이 팔린 하드웨어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DICON2011의 키넥트 강의장으로 들어가보시죠. 강의에 나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성재 부장은 Xbox360없이 키넥트의 시연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Xbox360이 있어야 할 텐데 어디에 숨겨놓았나 잘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그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노트북에 키넥트가 연결되어 있군요? 어?? 어떻게 된 일이지?? 그 이유는 바로 키넥트가 내년에.. 2011. 9. 1.
2011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 게임문화 전문강사 워크숍 현장을 가다. 지난 8월 16일~ 17일(화, 수)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교육과정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2011년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위한 게임문화 전문강사 양성 워크숍(1기)"이 서울 도동숲속마을 1층 송석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2010년에 진행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의 수업장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이란 학교교육을 통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는 것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게임을 청소년미디어문화의 하나로 인식하고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사업인데요. 기존의 게임중독의 예방교육과 달리 게임을 청소년의 놀이 문화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까지 추진되던 다른 교육과정과의 차별화 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만의 특.. 2011. 8. 24.
옛날옛적 이야기들이 최신 게임으로 재탄생! 설화란 무엇일까? 한국사람이면 거의 누구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다. 설화란 그 옛날 이야기들을 가리키는 학술적 명칭정도로 이해하면 된다.(신화, 전설, 민담을 포괄하는 용어) 입에서 입으로 구비전승되어 온 우리의 설화는 현대사회에서 콘텐츠산업이 발달하면서 스토리텔링의 원천서사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한민족의 고유의 정서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설화는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산업이 발달하면서 게임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도 설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크다. 액션 게임인 '갓 오브 워' 시리즈 같이 설화에 기반한 스토리 중심의 게임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의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하는 이유들 중의 하나로 게임 스토리의 중..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