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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어렸을 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곳! - 게임엑스포

by KOCCA 2012. 7. 29.

 

 

지난 2012년 7월 19일부터 22일 동안 코엑스에서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동전을 챙기고 집 근처 오락실로 가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 오락실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이러한 추억과 그때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자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이 설치되어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어떤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오락실에 가거나 휴양지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농구, 펀치, 레이싱 게임입니다. 농구 게임은 제한시간 내에 골을 최대한 많이 넣어서 목표 점수에 도달해야 하는 게임이죠. 펀치 게임은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게임으로 시원하게 한 방 날리며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레이싱 게임은 스포츠카를 다양한 장소에서 운전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레이싱카로 경주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음으로는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오락실에 가면 가장 많이 설치된 형태기도 하고요! 대표적으로는 철권과 킹오브파이터 같은 대전 격투 게임, 건버드와 1945 같은 비행 슈팅게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알고 계시는 유명한 고전 게임 테트리스도 있고요.

 

 

2000년대 초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펌프입니다. 최근에는 전성기에 비해서 그 인기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오락실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현장에서 펌프 옆에 기존 펌프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펌프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크기가 무척 귀엽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설치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소 특별한 방식의 게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상단의 사진은 블록 쌓기 게임입니다. 양손으로 스틱을 잡고 움직이면서 위에서 떨어지는 블록을 올바르게 쌓아가는 게임입니다. 그 오른쪽에는 뿅 망치로 스크린을 때리는 게임입니다. 과거에는 두더지가 직접 나왔었는데 최근에는 스크린으로 발전한 것 같네요. 또한, 자신의 악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악력기2 라는 게임도 있었으며, 총으로 좀비들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공을 던져서 좀비들을 물리치는 게임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른들을 위한 게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군 시절 사격 훈련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사격게임입니다. 그리고 Bar에 가서 종종 찾을 수 있는 다트 게임입니다. 흔히 사격은 일정 점수 이상을 달성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고 다트는 친구들끼리 하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에는 단순히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만 준비된 것이 아닙니다! 관련 업체 및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에서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에서 만든 "Jumping To The Moon""The Chamber of Secret"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특히 "The Chamber of Secret"은 추리를 통해서 열쇠를 찾고 방에서 빠져나가는 추리 게임이어서 무척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의 콘텐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어렸을 때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그렇다면 집 근처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해보며 그때의 그 느낌과 추억을 다시 한 번 회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년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도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이 계속 출시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