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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우리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곳! - Brain Expo 2012

by KOCCA 2012. 8. 22.

 

 

 

지난 2012년 8월 9일부터 12일 동안 킨텍스에서 Brain Expo 2012가 진행되었습니다. 인류가 다가갈 마지막 미지의 영역은 바로 뇌라고 하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두뇌 산업과 두뇌훈련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뇌 훈련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성 게임들이 최근에 대두 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Brain Expo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Brain Expo 2012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쉽게 띈 곳은 바로 어린이들 체스와 퍼즐을 준비한 부스였습니다. 일반 체스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단순화시킨 아이들 전용 체스, 그리고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퍼즐 놀이입니다. 어린이용 체스를 통해서 아이들은 체스 게임 자체의 재미와 동시의 집중력 그리고 승리욕을 기를 수 있습니다. 퍼즐을 통해서는 끝까지 맞추려는 의지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부스는 바로 부루마불 씨앗사 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사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플레이했었던 보드게임 부루마불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경제 개념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각국의 수도를 쉽게 외우게 되었죠. 당시 행사기간에도 이러한 부루마불의 특징을 살려서 수도를 찾는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부스는 바로 LEGO 입니다! 레고도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은 제품이죠 ^^ 어렸을 때 LEGO에서 나온 각종 성을 만들면서 공간지각력과 집중력을 길렀던 기억도 나네요. 최근에는 LEGO가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게임도 개발하였습니다.

 

 

바로 “풍선 터트리기“입니다.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서 얼굴을 숙이면 앞으로, 뒤로 젖히면 뒤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상대편 로봇 뒤의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입니다.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기능성 게임, 특히 두뇌와 관련된 게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Brain Expo에서는 집중력 훈련 게임 부스를 준비해서 다양한 기능성 게임들을 체험해 볼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었는데요. 저도 그중에서 몇 가지 게임들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먼저 “감 따기 게임”입니다. 모니터 상에서 보이는 감을 보고 집중하는 게임입니다. 집중하면 감나무에서 감이 날아오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되면 감이 바닥에 떨어지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본인도 모르게 감에게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숫자헌팅 게임”입니다. 1부터 25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서 마우스로 클릭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게임들이 이미 많이 있지만, 이 전시회에 있는 숫자헌팅 게임은 머리에 특정한 장치를 착용하여 사용자의 집중력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뇌파게임을 통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기를 수도 있는 기능성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중력 게임 사격”입니다. 준비된 장치를 머리에 착용하고 총을 들어서 오로지 집중력으로만 사격 하는 게임입니다. 총을 들고 있지만 총알이 없어서 무척 안전하며 집중을 해야지 대상을 적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추가로 기능성 게임이 아닌 두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브레인 착각의 방”입니다. 항상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뇌가 가끔은 그릇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착시에 관한 것인데요. 여러분도 뇌가 그릇된 판단을 하는 건 아닌지 테스트해보시겠나요?

 

 

 

 

뇌에 관해서 다양한 지식들을 얻을 수도 있었고 다양한 기능성 게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던 Brain Expo 였습니다. 인류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뇌! 뇌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서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뇌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