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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미국에서 이설공주를 만날 수 있다니?!!

by KOCCA 2011. 5. 11.
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이왔습니다. 봄은 커플들의 계절이라고들 하죠...?!
로맨틱적인 사랑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자 김태희씨가 나오는 '마이프린세스'를 봤습니다.
인터넷에 '마이프린세스'를 치니까 12개국으로 드라마가 수출되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의 황실에 대한 관심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외국 바이어들은 대한민국 황실이라는 드라마의 주 소재의 관심을 보였고 ' 로마의 휴일' 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점이 서구권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되어 높은가격에 사전계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란...' 날로 성장하는 모습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2000년대 들어 와서 한류열풍이 본격화 되며 한국의 방송 콘텐츠의 수출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콘진에서 '2010 국제방송영상견본시 ITS CON BCWW 2010'을 개최했는데요.
BBCW는 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유명한  행사입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BBC.NHK 등 해외 유명 방송사를 비롯한 전 세계 55개국
총 221개 방송 관련 업체들이 참가 하여서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이 행사를 알게되었는데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있는 행사라면 2011년에는 한번 직접 방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콘텐츠가 이제 점차 세계화가 되감을 알 수있네요.






위 사진은  작년 BCWW 행사의 모습입니다.^,^
어떤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수출되었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태왕사신기 입니다. 배용준 주연의 역사 드라마였는데요
한류 열풍의 선두 주자 욘사마가 나온 드라마여서
일본에 큰 인기 몰이를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걸오앓이' 열풍을 몰고온 성균관 스캔들입니다.
한국에서도 꽃미남들의 출연으로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인데요.
역시나 일본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한효주 지진희 주연의 '동이' 또한 중화권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주인공 두 배우도 한류스타의 대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일일 드라마 분홍립스틱 다들 보셨나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우리나라의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약녀' 캐릭터로
일일 드라마의 고정팬이라 할 수 있는 주부님들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인데요.
배우 박은혜의 매력적인 악녀역할이 돋보이는 이 드라마는 중화권 특히 타이완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요
일일드라마 사상 최고의 가격으로 수출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한국 다큐멘터리도 많은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 매머드'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에 수출이 되어서 방영이 되었고,
'바람의 혼, 참매'는 한국 다큐 사상 처음으로 미국 스미소니어 채널에 방영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적인 정서가 많이 묻어있는 내용의 드라마가 해외로 많이 수출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적 정서가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한국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방송이 해외로의 진출하여
세계속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들을 통하여 지금의 한류 열풍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이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