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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게임

국민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실시간 검색어에 단골로 등장하는 [롤챔스]의 뜨거운 경기, 뜨거운 현장!

by KOCCA 2014. 5. 13.


▲ 사진1 2014 롤챔스 스프링



가장 핫한 최근 이슈를 검색어로 보여주는 실시간 검색어 기능. 그 곳에서 자주 보았던 검색어는 '롤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3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하는 마지막 결승을 앞둔 2014 LOL Champions Spring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매주 수,금,토요일 오후 7시에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매주차 경기는 CJ E&M 티켓에서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롤챔스는 라이엇게임즈,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로 Semi Pro(아마추어 대상) 리그인 NLB와 연계하여 총 16팀이 출전하는 Pro Tier(프로게이머 대상) 대회입니다. 1년에 3회 진행되는 연간 리그이며, 본선 16강은 조별 풀리그로, 8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아프리카TV, 티빙, 온게임넷, T-LOL,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를 해주는 대중적인 게임리그입니다.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한 '리그오브레전드'는 2011년 12월 4일에 출시되어 한국 게임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게임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번의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검색어에 해당 경기의 MVP 선수들의 활약이 떠오르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롤챔스는 직접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공석이 없을 정도 입니다. 


게임 산업이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에 비해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시대는 가고 점점 대중화가 되며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이제는 e-스포츠를 다양한 사이트와 TV채널을 이용해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014 롤챔스 경기를 볼 수 있는 곳


- 아프리카TV 스포츠▶http://sportstv.afreeca.com/esports/highlight.php?szSubBtype=LOL

- 온게임넷 롤챔프 spring 2014http://program.interest.me/ongamenet/lolchamps

- 네이버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만 제공하는 경품과 매 쉬는시간 만나볼 수 있는 선수들의 준비모습이 롤챔스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합니다. 게임 매니아층에 한정된 방문이 아닌 친구, 연인, 가족의 공감대를 찾아 방문한 사람들 그리고 롤 여성 리그가 대중화되며 경기장을 찾는 여성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2 2014 롤챔스 대진표



4월 30일 Samsung Ozone과 Samsung Blue의 경기에서 Samsung Blue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5월 2일자 경기 CJ Blaze와 Najin W Shield에서 Najin W Shield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5월 24일 오후5시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삼성팀의 내전 Samsung Ozone팀과 Samsung Blue팀의 4강 경기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막강한 파워를 지닌 CJ Frost팀을 뚫고 최약체라는 수식어를 떨쳐낸 삼성 블루팀과 지난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패배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SKT T1 K팀을 쓰러뜨린 삼성 오존팀의 뜨거운 경기였습니다.



▲사진3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리그 주경기장



대부분의 롤챔스 경기는 용산 아이파크몰의 주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롤챔스 8강 이전에는 선착순 무료입장을 해왔었지만 빅매칭일수록 이른 아침부터 대기를 하는 팬들이 많아지며 편리함을 위해 소정의 금액으로 유료화가 되었는데요, 티켓이 오픈하는 순간 250석이 매진되는 현상이 롤챔스의 열기를 실감나게 합니다.



▲사진4 2014 롤챔스 현장



지정좌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자리를 해주었습니다. 경기 시작전에는 선수 인터뷰와  이전 경기의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사진5  롤챔스 버프걸 김서영과 중계석 



롤챔스 현장방문의 또다른 묘미는 여대생들의 활보 '버프걸'이 아닐까요? '버프걸'이란 쉽게 말해 게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나눠주는 마스코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롤챔스의 열기를 블로그로, 페이스북으로 또 현장에서 항상 함께해주는 버프걸 또한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대형 화면으로 보는 롤챔스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만큼 우리나라의 중계진 외에도 외국인 해설자분들도 함께 자리를 하며 동시통역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6 작전타임을 갖는 삼성 오존팀



선수들의 행동을 유리벽넘어로 볼 수 있는 것도 롤챔스 현장방문의 매력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행보를 볼 수 있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 보는 현장은 편집된 화면 속의 느낌도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한편 4강 삼성내전에서는 Samsung Blue팀이 우승을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창단 이후 첫 결승에 내딛는 기쁨의 순간을 맞이한 삼성 블루팀과 전통의 명가 재건을 꿈꾸는 나진쉴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이렇게해서 마지막 결승전을 5월 24일 (토요일)에 남겨둔채 현재 좌석은 모두 매진이 되었는데요,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뚫고 온 두 팀의 뜨거운 경기가 기대됩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 리그오브레전드 제공

- 사진2 게임메카 제공

- 사진3,4,5,6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