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시상식이 열렸었습니다. 엄청난 추위에도 시상식장을 가득채운 인파를 대중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한 많은 축하무대가 있었지만 그 중 뮤지션들을 위한 헌정 무대 속으로 한 번 빠져볼까요?
1. HE6의 故최헌 추모 무대
▲사진2 무대에 오른 HE6
그의 수상 축하를 위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히식스’ 멤버들은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섰습니다. 초원의 빛, 물새의 노래를 비롯 오동잎까지 열창 하며 감동어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 김태우와 아이유, 위대한 탄생이 함께한 조용필 헌정 무대
▲사진3 무대에 오른 김태우
▲사진4 무대에 오른 아이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건 아이유였습니다. 그녀는 1980년 발표된 단발머리를 열창하였습니다. 노래처럼 정말 단발머리의 아이유가 부르는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태우는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바운스를 열창해 모든 관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3. 송지은과 전제덕, 함춘호가 함께한 패티김 헌정 무대
▲사진5 무대에 오른 송지은과 전재덕
▲사진6 무대에 오른 전재덕
이번 무대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가 함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연주곡으로 들려주었습니다. 너무나도 감미로운 연주에 모든 관객이 넋을 놓고 들었답니다. 더불에 두 번째 무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은 시크릿의 송지은이 올라와서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열창했습니다.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여준 헌정 공연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대중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를 더 많은 대중들이 만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1-6 한국콘텐츠진흥원
-영상1-3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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