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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일상 속의 스마트 콘텐츠,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

by KOCCA 2013. 5. 30.

 

 

▲ 사진1 넘쳐나는 스마트 콘텐츠

 

우리나라의 스마트 폰 이용자 수는 3,200만명으로 세계 7위로 기록되었습니다. 스마트 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여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통한 만화, 연재 소설 등 문화 콘텐츠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모바일 시장의 규모가 성장하면서 동시에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창직이 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전문가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므로 시장의 규모가 클수록 융복합적인 창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가 일상 생활의 핵심 기기로 자리잡으면서 이제 인터넷과 모바일은 창작자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됐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케이블 방송 tvN <스타특강쇼>에서 장유정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스토리 텔링을 잘하는 방법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하여, 버릴건 버려야 합니다.


경험을 많이해야 쓸 소재를 많이 벌 수 있고 시간순차식 이야기는 지루할 수 있으므로 변화를 주어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교차를 통하여 감정의 극대화를 만들어 마치 영화나 드라마처럼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사진2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읽고 있는 모습


스마트 콘텐츠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는 공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점입니다. 허영만작가는 “콘텐츠가 제값을 받는 문화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정말 소중한 고급 콘텐츠는 사라질 것이고, 만들려는 시도조차 없어질 것이다.” 라고 언급했었습니다.


모바일 콘텐츠의 질적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자책 시장의 경우, 선정적인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가벼운 콘텐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글이 이미지처럼 인식되는 스마트폰의 특성 상, 짧은 문장과 호흡이 짧은 글 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문화적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창조경제 성장세에 걸맞게 콘텐츠 제작자들이 마음껏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더 나은 IT 강국의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
- 사진1,2 구글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