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문화기술

스마트콘텐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라!

by KOCCA 2012. 11. 22.

 

스마트콘텐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라!
요즘 '스마트 기기'를 가진 분이라면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애니팡> 같은 게임 등의 '스마트콘텐츠'를 매일 접하고 있으실 겁니다. 갈수록 더 빠르고 놀랍게 변화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그리고 그와 함께 수없이 쏟아지는 '스마트콘텐츠'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요.

 

 

이런 스마트콘텐츠가 어떤 소비패턴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에 맞추어 어떤 '플랫폼'을 준비할 수 있는지 정성욱 SK플래닛 팀장이 소개해주셨습니다. 장소는 11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컨퍼런스>였습니다!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컨퍼런스>는 현재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큰 가능성을 지닌 스마트콘텐츠의 미래지속성을 주목하는 주제로 열린 행사였습니다. 여러 세션의 강연을 통해 스마트콘텐츠가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었지요. 그 중 정성욱 SK 플래닛 팀장의 설명은 '플랫폼의 진화'라는 소재가 중심이었답니다.

 


강연 현장은 외국인을 포함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스마트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공유하고 확산하는 소비패턴이 발전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스마트콘텐츠 혹은 디지털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으로 '협업적 소비'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용자가 재화를 소유하기보다는 직접 접근하고 공유해서 또 확산시키는 형태의 소비패턴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죠.

이 '협업적 소비'라는 소비패턴으로 여러 가지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Zipcar'라는 이름의 회원제 렌트카 공유 서비스는 자신이 렌트카를 사용할 시간을 미리 설정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바로 다음 사람이 이어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는 '그린카'라는 이름으로 도입이 되었으며 이미 외국 여러 업체가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정성욱 팀장은 이를 소유에서 엑세스(접근)로 소비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답니다! 그 밖에도 11번가의 오픈마켓, 소셜민박, 교육마켓 등의 서비스도, 소비자가 디지털 통신으로 서로 나누어 구매하거나 빌리는 형태를 띠고 있는 예시였지요!

 

 

새로운 플랫폼도 함께해야 한다!

 

 

이렇게 '협업적 소비'라는 색다른 소비패턴으로 흘러가고 있는 스마트콘텐츠를 받아줄 '플랫폼'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성욱 팀장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소비도 활발해지면서 협업적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시로 가능한 모바일 네트워크 접근은 공유하는 소비를 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지요.

 


정성욱 팀장은 이런 흐름에 맞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SK가 준비하고 있는 '플래닛 엑스'를 예시로 들며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필요하면 즉시 소비가 가능해야 하고 이용 시간과 횟수 증대에 적합한 수익모델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사실도 함께 이야기했지요. '아마존' 같이 이미 성공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모델도 예로 들며 새로운 '플랫폼'과 수익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답니다.

 


스마트콘텐츠 이렇게 소비자가 적극 참여하고 직접 공유하는 소비패턴으로 흐르고 있고, 이에 맞는 좋은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시장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겠지요?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콘텐츠의 마당에서는, 카카오톡 이석우 대표의 말처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이 아슬아슬한 마당에서 지금도 뛰고 있을 스마트콘텐츠 관계자 여러분과 앞으로 새롭게 뛰게 될 분들의 건투를 빌며 또한, 멋진 스마트콘텐츠가 많이 나와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