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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78

Hello Creator! 크리에이터의 미래를 보다 9월 23일, CKL에서는통합워크숍 ‘Hello Creator’가 열렸습니다. 워크숍은 크게 2015년 Top Creator Audition 사업의 간담회,그리고 해당 사업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Top Creator Auditi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장르별 콘텐츠 대표기관과 함께 주류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인큐베이팅부터 제작 및 유통과정을 아우른 창작자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사진 1. 대표기관 간담회 현장 1부 간담회에서는 Top Creator Audition에 선정된 6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콘텐츠진응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는데요, Top Creator Aud.. 2015. 10. 6.
열정을 연주하다, K-루키즈 첫 번째 기획공연 K-루키즈를 아시나요? K-루키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데요. 잠재력을 가진 뮤지션들을 선정해 기획 공연, 음반 제작, 방송 출연 등의 음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랍니다. 2012년부터 매년 6개 팀이 선정되어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죠.올해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 K-루키즈 6팀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19일, 드디어 대망의 첫 번째 기획공연이 열렸습니다. 총 세 번의 기획공연 중 스타트를 끊은 팀들은 바로 A-FUZZ와 스트레이였는데요. 저도 그 현장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 사진 1. 소란 공연 이번 공연은 (젊음과 음악의 상징!)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습.. 2015. 9. 30.
인터넷세계의 두 얼굴, 공포·스릴러장르와 SNS 제법 선선해지는 날씨에도 극장가에는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눈에 띄는데요. 이제는 가을도 오싹한 영화를 즐기기에 제격인 시기인가 봅니다. 한 가지 더 오싹한 사실을 이야기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 지금도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주로 무얼 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SNS나 메시지 어플을 사용하고 있을 텐데요. 저 또한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페이스북에 접속합니다. 이렇듯 스마트기기로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와 연결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도 우리는 SNS와 인터넷을 통해 단번에 접할 수 있지요. 이렇게 유용한 SNS가 새로운 공포소재로 등장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셨을 겁니다. 기존에 공포·스릴러 장르에서 단골 소재였던 살인마나 귀신, 유령 등 무서운 존재들보.. 2015. 9. 25.
작은 왕국을 만나다 작은 왕국을 만나다. 글. 김전한 (시나리오 작가,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 도서관은 또 다른 왕국이다. 서가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고 숱한 사연들이 있고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온 흔적들이 고스란히 있는 곳이다. 나는 살아오면서 서식지의 이동이 잦았다. 주소지 변경이 첫 번 째이고 두 번 째로 하는 일이 새로운 도서관을 발견하고 탐색하고 그 곳의 품성을 알아보는 일이다. 도서관이 비슷한 것 같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품성이 뚜렷하다. 회원증을 발급받고 책을 대출받는다. 나는 이제 이곳의 시민이 된다. 착실하고 규칙을 잘 지키는 건전한 시민이 되겠노라고 선서라도 하고 싶다. 그러나 도서관은 관대하다. 시민권을 내어주면서 선서까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은행의 대출도 도서관 대출만큼이나 쉽고 친절하다면 세.. 2015. 9. 11.
예능의 감각으로 드라마를 쓰다 - 예능 출신 드라마 작가들의 전성시대 드라마 의 박혜련 작가, 의 박지은 작가, 그리고 세번째 시리즈의 제작을 앞둔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 이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능 프로그램 출신 드라마 작가라는 사실입니다. 방송 작가라는 이름 아래에서, 구성 작가와 드라마 작가의 길을 모두 밟은 것인데요. 오늘도 드라마 판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예능 출신 드라마 작가들. 그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 사진 1.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SBS 현재 드라마 판을 누비는 작가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구성 작가 출신이 많습니다. , 등 직업에 대한 고찰과 달콤한 로맨스를 적절히 섞은 작품을 여럿 집필한 박혜련 작가. 박 작가가 처음으로 시작한 방송 프로그램은 였고, 그 후 오랜 기간 , 등 시트콤에서 활동했습니다. 로 엄청난 .. 2015. 4. 9.
두 가지의 시선, 콘텐츠 속 엇갈린 면모를 지닌 왕들 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의 주인공은 광종입니다. 라는 제목은 보는 입장에 따라 빛날 광光일수도, 미칠 광狂일수도 있는 광종의 모습을 잘 드러내 주는데요. 이렇듯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콘텐츠 속에는 입장에 따라, 혹은 사관에 따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왕들이 존재합니다. 콘텐츠 속에서 그들에 대해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함께 보도록 할까요? 조선에는 묘호를 받지 못한 두 명의 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광해군이지요. 15년이라는 그의 재위 기간은 반정으로 폐위되면서 끝납니다. 역사는 그를 실정을 일삼았던 폭군으로 기록합니다. 이런 기록의 바탕에는 어머니 격인 인목대비를 유폐하고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죽인, 폐모살제(廢母殺弟)의 사실이 있습니다. ▲ 사진 1 드라마 의 광해군(조희봉 분) 드.. 201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