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959 [차이나조이 2015] 한 여름 열기보다 뜨거웠던 현장! 차이나조이에 한콘진 기자단이 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로,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손자는 가장 현명한 전쟁을 ‘전투 없이 승리하는 전쟁’이라 생각했습니다. 치열한 전투에서 아무리 승리를 쟁취해도 적과 아군 모두 피를 흘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승리는 좋은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는 이런 그의 사상을 잘 담고 있는 말입니다. 손자는 백전백승을 경계했습니다. 승리가 계속되면 자만하게 되고, 그 자만이 결국 패배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는 상대방의 약점을 알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여 적의 전의(戰意)를 꺾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하여 ‘백전불태’라는 말을 썼습니다. 게임 쇼는 가히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2015. 8. 4.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웹툰의 역사 2015. 7. 30. 돌아온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은 히어로 영화 최초 천만 관객 돌파라는 역사를 한국 영화에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벤져스가 주는 각양각색의 매력에 즐거워했지만 마음속으로 조금 섭섭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저를 비롯한 스파이더맨의 팬이죠. 궁금증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어벤져스와 스파이더맨이 무슨 관계길래 그럴까? 어벤져스 시리즈의 원작, 마블 코믹스에선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 히어로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어벤져스로 활동했기 때문이죠. 어벤져스 히어로인 스파이더맨, 손목에서 거미줄을 촥촥 뽑아 빌런과 대적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나요? 사실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왜 마블은 마블 코믹스에서 검증받은 인기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을 처음부터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마블 초창기에는 ‘캡틴 아메리카’같이.. 2015. 7. 28.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인문학 웹툰> 만화로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이 진짜 있다고 믿어서 그들을 신앙으로 삼고 싶어 할 정도였으니 정말 푹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고전 중의 고전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겠지만 소년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는, 다가가기 편한 옛날이야기였습니다. 어느덧 소년이 성인이 되고 대학교 전공 수업을 들을 때였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을 끝내며 학생들에게 건넨 말씀이 있었는데 바로 ‘대학생이면 그리스 로마 신화는 꼭 읽어보아라.’였습니다. 신화 속에 담긴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에서 스토리텔링의 생명력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라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소년은 책을 읽어보고자 수업이 끝나고 교내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러나.. 2015. 7. 15. 음악에 스토리를 더하다 - 리듬게임 Deemo 탭소닉, 비트 MP3, 슈퍼스타 SM, 오투잼은 모두 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리듬게임 어플입니다. 이 어플들은 기존 리듬게임과 동일하게 음악에 맞춰서 노트를 터치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보아온 방식의 익숙한 리듬게임이죠. 그런데, 이번 기사를 통해 소개해드릴 이 게임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리듬게임 시장은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바로 Rayark 사의 야심작, Deemo(이하 디모)의 등장으로 인해서죠. ▲영상 1. Deemo 트레일러> 2011년 9월 창립, 대만에 거점을 둔 Rayark(이하 레이아크) 사는 2012년 리듬게임 Cytus를 선보이면서 그 존재를 알린 회사입니다. 이후 레이아크는 캐쥬얼 게임인 만도라를 발표, 고퀄리티의 게임을 제작한다는 평을 받게 됩니다. 기세를 이어 2013년 3월, 최초.. 2015. 7. 13. 우리 생활을 깨알같이 녹인 웹툰들 한국에 수입된 외국 만화를 볼 때면 입학식 날 벚꽃이 피는 모습, 교실에서 짝꿍 없이 한 명씩 앉아 있는 모습, 짧은 팬츠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어딘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서 위화감이 솟아오를 때가 많습니다. 입학식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열리고, 교실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앉고, 늘어난 체육복을 교복 대신 입는 모습이 바로 우리가 보아왔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이죠. 한국 웹툰은 우리나라 작가가 그리는 만큼,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요, 우리 생활을 녹인 웹툰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232'작가의 연애혁명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웹툰입니다. 작가가 그만큼 중고등학생들의 일상을 잘 녹여냈기 때문이죠.. 2015. 6. 2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