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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기자단436

하루 중 가장 가볍지만 무거운 3초, 네이버 웹툰 <하루 3컷> 3초는 찰나지만 영겁의 시간입니다. 3초는 농구 경기 승패를 바꾸는 시간이기도 하고, 긴박한 사건에 휘말린 사람에게 3년 같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3초는 순식간이지만 싫어하는 사람과 길에서 마주친 3초는 지옥입니다. 그래서 3초는 가볍지만 무시할 수 없는 무게를 가진 시간입니다. 생각할 틈이 없는 1초와 다르게 3초는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멍한 이성에 작은 통찰력이 생기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3초는 결국 가볍지만 무거운 시간입니다. 이렇게 무심결에 지나갈 수 도 있는 3초를 깨우는 웹툰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매일 연재 중인 ‘하루 3컷’입니다. 작품명대로 충실하게 매일 3컷씩 연재되는 이 웹툰은 기승전결에 따른 전통적인 스토리 진행 방식을 과감히 포기한 실험적인.. 2015. 4. 14.
예능의 감각으로 드라마를 쓰다 - 예능 출신 드라마 작가들의 전성시대 드라마 의 박혜련 작가, 의 박지은 작가, 그리고 세번째 시리즈의 제작을 앞둔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 이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능 프로그램 출신 드라마 작가라는 사실입니다. 방송 작가라는 이름 아래에서, 구성 작가와 드라마 작가의 길을 모두 밟은 것인데요. 오늘도 드라마 판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예능 출신 드라마 작가들. 그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 사진 1.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SBS 현재 드라마 판을 누비는 작가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구성 작가 출신이 많습니다. , 등 직업에 대한 고찰과 달콤한 로맨스를 적절히 섞은 작품을 여럿 집필한 박혜련 작가. 박 작가가 처음으로 시작한 방송 프로그램은 였고, 그 후 오랜 기간 , 등 시트콤에서 활동했습니다. 로 엄청난 .. 2015. 4. 9.
4월의 봄, 너와 함께 이 영화를 보고 싶은가봄! 어느새 길고 길었던 시린 겨울의 계절이 끝이 나고 만물이 깨어나는 따뜻한 봄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벚꽃’이고 벌써 버스커버스커의 이라는 노래마저 음악차트 순위로 다시 역주행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없던 연애세포도 깨워주는 따뜻한 날의 봄! 이런 나날들에 우리의 연애세포를 덤으로 깨워주는 레전드 로맨스 영화들이 있습니다. ▲ 사진 1 영화 비포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 여행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꿈꿔봤을 로맨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들을 아주 담백하고 풋풋하게 그려냈습니다. 특별한 것 없이 소소한 일상으로 흘러가지만 나도 모르게 집중하며 빠져들게 됩니다... 2015. 4. 3.
두 가지의 시선, 콘텐츠 속 엇갈린 면모를 지닌 왕들 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의 주인공은 광종입니다. 라는 제목은 보는 입장에 따라 빛날 광光일수도, 미칠 광狂일수도 있는 광종의 모습을 잘 드러내 주는데요. 이렇듯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콘텐츠 속에는 입장에 따라, 혹은 사관에 따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왕들이 존재합니다. 콘텐츠 속에서 그들에 대해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함께 보도록 할까요? 조선에는 묘호를 받지 못한 두 명의 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광해군이지요. 15년이라는 그의 재위 기간은 반정으로 폐위되면서 끝납니다. 역사는 그를 실정을 일삼았던 폭군으로 기록합니다. 이런 기록의 바탕에는 어머니 격인 인목대비를 유폐하고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죽인, 폐모살제(廢母殺弟)의 사실이 있습니다. ▲ 사진 1 드라마 의 광해군(조희봉 분) 드.. 2015. 3. 24.
2015 SXSW, 개성 넘치는 한국 뮤지션들이 뜬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2015년 SXSW는 인터랙티브(3월 13일-17일), 음악(3월 17일-22일), 그리고 영화(3월 13일-21일)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특히 음악의 경우 '북미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히고 있으며, LA타임즈는 '이번 주, 미국에서 이보다 더 훌륭한 라이브 음악을 위한 곳은 없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뮤지션들이 모두 모여서 각자의 음악을 선보이는 곳에 한국 뮤지션이 빠질 수는 없겠죠! 2007년 SXSW에 YB와 서울전자음악단이 처음 무대를 선보인 이후, 해마다 많은 한국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2015년 SXSW K-POP 쇼케이스에는.. 2015. 3. 19.
상상발전소 6기 기자단, 발대식의 설렘 속으로! 영화 에서, 박중훈(최곤 역)씨의 방송은 이런 멘트로 시작됩니다. “처음이란 단어는 항상 설레입니다, 첫눈.... 첫사랑, 첫데이트, 첫방송.”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지난 2월 25일 오후 2시, 처음이라는 설렘을 지닌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었는데요, 행사는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의 10층 콘퍼런스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기 기자단으로서 첫 자리인지라 저도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사진 1 상상발전소 기자단 발대식 현장 약 4시간 정도 진행되었던 상상발전소 기자단 발대식! 이 날은 새로운 기자단의 발대식과 더불어 5기 기자단의 해단식도 함께 열렸는데요, 6기 기자단에게는.. 201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