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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85

한국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학개론? 사랑, 사랑, 사랑. 국문학도의 입장에서 보기에, '사랑'이라는 말은 꽤나 어감이 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런 음운론적 설명은 제쳐두고,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만 바라봅시다. 대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질문을 되새길수록 그 존재의 본질이 모호해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정의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마치 '사랑학개론'이라는 전공 수업을 들려주듯이,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존재했을까요? 기이한 스토리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왼쪽 상단부터 차례대로, 먼저, 현대의 한국인들에게는 일어나기 힘들 .. 2011. 5. 27.
드라마 제작환경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피디연합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1 방송콘텐츠 상생협력 세미나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가 25일 오후 3시에 목동방송회관 3층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 현장에서 부딪치는 어려움과 개선할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발표되고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찾아간다는 취지여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발표에는 김영섭 CP(SBS), 안제현 대표(삼화네트웍스), 이선희 작가( 등 집필), 이효정 이사장(방송연기자협회)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 주제 발표자인 성신여대 노동렬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국 드라마가 디지털 전환, 종편 도입으로 시장이 확대되겠지만 경쟁이 더욱.. 2011. 5. 26.
미국에서 이설공주를 만날 수 있다니?!! 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봄이왔습니다. 봄은 커플들의 계절이라고들 하죠...?! 로맨틱적인 사랑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자 김태희씨가 나오는 '마이프린세스'를 봤습니다. 인터넷에 '마이프린세스'를 치니까 12개국으로 드라마가 수출되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의 황실에 대한 관심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외국 바이어들은 대한민국 황실이라는 드라마의 주 소재의 관심을 보였고 ' 로마의 휴일' 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점이 서구권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되어 높은가격에 사전계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란...' 날로 성장하는 모습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2000년대 들어 와서 한류열풍이 본격화 되며 한국의 방송 콘텐츠의 수출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 2011. 5. 11.
2백억? 2천억? 현빈 효과를 아시나요? 잘 만든 콘텐츠 하나, 열 콘텐츠 부럽지 않다 지난 겨울 안방을 뜨겁게 달군 SBS 주말드라마 . ‘사회 지도층’,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를 비롯한 다양한 유행어부터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트레이닝 복까지 의 인기는 대단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에서 김주원 역을 맡았던 현빈은 각종 CF의 모델이 됐으며, 배급할 회사가 없어 개봉이 미뤄지던 현빈 주연의 영화 도 방영 후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 시장에 뛰어들어 원래 배급하려던 SBS콘텐츠허브와 경쟁을 하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iTunes에서 판매 중인 어플리케이션 의 인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O.S.T, 달력, 소설, 만화,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이템(스킨, 미니미 등), 스마트.. 2011. 4. 1.
뉴욕 TV&FILM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뉴욕 TV&FILM 페스티벌은 한국의 '대한민국방송대상'과 같이 권위있는 국제방송대상 중 하나입니다. 1957년에 시작된 뉴욕 TV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미디어 페스티벌의 하나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합니다. 이 시상식은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설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해피투게더-프렌즈, 전설의 고향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성적으로 수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이번 2011년 4월 12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뉴욕 TV&FILM 페스티벌’에 본선 진출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미니시리즈 부문의 KBS 드라마 ‘추노’ 와 다큐드라마 부문의 특집 뮤지컬 다큐멘터리 ‘서울의 달밤’, 문화적 이슈 부문..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