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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칼럼 인터뷰201

'코더'가 아닌 '게임 프로그래머'를 키우는 것이 꿈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들이 개발되어왔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은 온라인 중심이었던 게임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며 국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게임 개발 1세대로 현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플레이빈의 서제원 팀장을 만나, 게임 프로그래머의 포지션에서 맞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게임 프로그래밍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 름 : 서 제 원 현재 플레이빈 팀장 2010 지플래닛 클라이언트 팀장 2009 SK 아이미디어 파트장 2006 위메이드 '창천' 파트장 2002 감마니아 코리아 2001 윌로우 소프트 "게임 개발 경력만 15년 정도가 됩니다. 게임 개발 1세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시작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조그맣게 창업을 하면서부터입니다. 패.. 2012. 2. 9.
문화콘텐츠 중국 수출 해법, 스마트디바이스플랫폼에서 찾자 지난 몇 년간 지속된 미국의 경제위기와 중국 경제의 급부상으로 인해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세계 정치와 경제의 축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문화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모든 문화산업 기업이 중국으로 몰려드는 현상이 이를 증명하며, 대표적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등 세계 유수 방송사와 영화〃드라마제작사, 게임개발사, 음반사들이 빠른 속도로 중국 네티즌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2000년대 초반 중국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적극적인 문호 개방 이후 한국 콘텐츠는 근접국이자 유사한 정서적 배경으로 중국 시장에서 한류 붐을 일으켰지만, 최근 수많은 다국적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과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한국 콘텐츠의 입지가 불분명해지는 경향이다. 중국에서 한류가.. 2011. 8. 12.
캐릭터 브랜드. 블루오션을 찾아라. 하나의 콘텐츠가 캐릭터 브랜드로까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이 받쳐줘야 한다. 좋은 콘텐츠의 제작, 미디어를 통한 노출, 그리고 상품화 등 제작사와 미디어, 라이선시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하나의 브랜드로써의 힘을 갖게 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등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유아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캐릭터 브랜드 사업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간단하게 나온다.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한편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올리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왜 유아 애니메이션으로의 쏠림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제작기간이 길고 제작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제작 이후의.. 2011. 8. 5.
유럽이 주목하는 한류 열풍 K-POP을 읽다 최근들어 K-POP의 열기에 대한 관련 소식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K-POP의 승승장구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고 우리나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친 반응 또한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누구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다. 유럽 내에서의 K-POP 열풍에 대한 여러 시선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 대중음악들의 공연을 원하는 유럽팬들의 깜짝 시위가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알려진 것만큼 실제 유럽의 거리에서는 느낄 수 있는 K-POP의 열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시아권의 '한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담긴 기사도 접할 수 있었다. K-POP이나 한류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경제적인 효과는 막대할 것이며 국가적인 위상 또한 다른 시선에서 재조명 .. 2011. 7. 29.
2011년 여름,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한국애니메이션이 스크린에 걸린다. 그것도 두 작품이 연이어 개봉하게 되었다. 매년 극장가에 무수히 많은 애니메이션이 개봉하지만 그 가운데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은 실로 가뭄에 콩 나듯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더 반갑게 느껴진다. 요즈음 한국 극장가의 애니메이션들은 입체영상을 앞세운 헐리우드의 3D 애니메이션과 2D애니메이션의 전통적인 강자 재패니메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중적으로나 마니아 적으로 나름대로의 성적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도 한때 극장가에서 속된말로 날리던 때가 있었다. 를 필두로 로봇물 애니메이션은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외주제작 또한 호황을 누리면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류라는 평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11. 7. 1.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헬로키티의 부모 산리오사의 변천사 사업상 한 달에 한번씩 도쿄 출장을 다니고 있다. 작년 말부터 새롭게 단장한 하네다 국제공항은 탑승자 외에도 일본 국내외의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캐릭터샵이 인기인데, 단연 기모노를 입은 키티 오부제가 손님을 맞이하는 헬로우키티 샵이 가장 눈길을 끈다. 시대와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 등으로 인해 키티 팬들의 컬렉션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듯하다. 작년 8월10일, 키티의 부모격인 산리오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50주년에 준한 다양한 행사들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산리오사 특히 키티와 관련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산리오사는 처음부터 캐릭터 개발을 주로 했던 기업이었을까? 대답은 "노"이다. 헬로키티로 인해 친숙한 산리오사이지만 산..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