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학개론?
사랑, 사랑, 사랑. 국문학도의 입장에서 보기에, '사랑'이라는 말은 꽤나 어감이 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런 음운론적 설명은 제쳐두고,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만 바라봅시다. 대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질문을 되새길수록 그 존재의 본질이 모호해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정의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마치 '사랑학개론'이라는 전공 수업을 들려주듯이,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존재했을까요? 기이한 스토리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왼쪽 상단부터 차례대로, 먼저, 현대의 한국인들에게는 일어나기 힘들 ..
2011. 5. 27.
'MADE IN KOREA' 한국의 명품 다큐멘터리
" MADE IN KOREA 다큐멘터리를 이야기하다?! " 다큐멘터리는 시사적인 사회문제를 다룬 정보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중설득을 통해 교정적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적, 자연 관찰기, 여행기를 말합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은 특별히 정해진 공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핵심적으로 봐야할 다큐멘터리는 영상과 음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행동화면과 자료화면, 인터뷰, 재연, 스틸사진, 타이틀과 같은 그래픽 등이 있으며, 음향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보이스 오버(voice-over)와 해설, 음향효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1920년 이누이트나누크 가족의 일상을 담은 세계 최초의 장편 다..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