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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차세대콘텐츠 컨퍼런스 2011 그 열기의 현장속으로~

by KOCCA 2011. 6. 20.


 지난 6월3일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문화체육 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차세대 콘텐츠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컨퍼런스는 한국 콘텐츠 플랫폼의 글로벌 서비스 가능성 - '한국의 유튜브나 페이스북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콘텐츠의 현황과 우리나라 콘텐츠 플랫폼의 필요성과 전망등을 알아가는 자리였습니다. 콘텐츠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차세대에 어떤 플랫폼으로 콘텐츠가 펼쳐질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공부해온 저는 취재겸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컨퍼런스 책자를 받고 PRESS라 써진 기자용 네임택을 받았는데요. 기자들만 사용하는 테이블에 앉기 약간 민망한 저는 청중자리에 앉아서 컨퍼런스를 들었습니다. 컨퍼런스 책자에는 오늘 설명회할 PPT자료가 있었는데 설명을 듣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진규 한콘진 차세대 콘텐츠산업본부장님의 인사말로 컨퍼런스가 시작하였습니다. 유럽까지 한류의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페이스북과 유투브로 인해  한국의 콘텐츠가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한국만의 플랫폼으로 한국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해보자는 좋은 말씀으로 컨퍼런스가 시작했습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지훈 IT융합연구소장님의 글로벌 시장현황과 우리 콘텐츠의 플랫폼의 필요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향래'라는 주제로 첫번째 강연이 시작했습니다. N스크린의 시대가 개막하면서 소셜 플랫폼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TV 방송 중심의 유통 플랫폼은 붕괴되고 티비와 소셜웹과 함께하는 모델들이 출현한다는 미래의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해외의 다양한 플랫폼의 변화에 대한 예시 사례를 보여주시면서 한국의 콘텐츠 플랫폼이 가능하다고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첫번째 세션의 강연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콘텐츠 컨퍼런스다 보니 콘텐츠 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서로 명함을 주고 받고 학생들이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의미있는 휴식인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콘텐츠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VIKI의 문지원 대표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VIKI라는 사이트를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VIKI는 유저들에게 채널과 번역 자막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콘텐츠 스트리밍의 합법화절차를 대신하여 전세계 유저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한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VIKI는 크런치어워드 2011에서 베스트 인터내셔널 부문의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성공한 한국의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다음은 매달 500명만 명 이상 방문하는 해외의 최대 한류 사이트 'Soompi닷컴'의 이준표 이사님의 강연이 시작했습니다. 숨피닷컴은 2011 한국의 벤처 엔써즈의 인수된 이후 혁신적 미디어 기술과 접목한 뉴미디어이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데요. 서비스 중에 Imange2play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동영사을 편집하면서 그 동영상의 캡처사진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매칭할 수 잇는 서비스이죠. 숨피닷컴의 설명을 들으면서 한국 콘텐츠의 플랫폼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플랫폼에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콘텐츠와 플랫폼이 성장이 기대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한국형 플랫폼에서 우리콘텐츠 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