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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DICON 2012] 전문가가 바라보는 K-POP의 현황과 그 매력, K-POP은 잠재력이 있다!

by KOCCA 2012. 9. 13.

 

 

 

지난 4일(화)과 5일(수) 양일간 열렸던 DICON 2012! 최근 빛을 발하기 시작한 한국콘텐츠의 미래 비전을 논하기에는 제법 짧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제가 현장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D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글로벌 커뮤니티 Viki의 Tammy 상무가 온라인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의 전망을 이야기하였죠. 현재 Viki 이용자들에게 한국콘텐츠가 아주 인기가 많아서 Viki 운영진이 한국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열풍을 이끌고 있는 K-POP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ICON 2012 글로벌전략진출 세미나 프로그램 중 “선점이 최선의 전략이다! - 콘텐츠 미국시장 진출전략” 카테고리에서 이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류음악전문가인 Bernie Cho(DFSB 콜렉티브 대표)의 “K-POP 사실 그리고 진실” 발표에서 현재 K-POP의 현황과 지금의 K-POP 열풍을 가능하게 한 열쇠를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

 

 

Bernie Cho 대표는 K팝 음원 해외 유통 및 홍보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DFSB 콜렉티브의 대표입니다. 특히 그는 미국 MTV를 비롯해 채널V코리아․MTV코리아 등 다수의 음악 채널에서 VJ․프로듀서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대표적인 한류음악전문가인데요.


오늘날 한국의 강력한 수출 자원이 된 K-POP. Bernie 대표는 먼저 K-POP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현재 K-POP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2년 콘텐츠산업 전망 Ⅱ편-세부산업편」에 따르면, 국내 음악시장 매출액은 지난 2011년 3조 7천8백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도 대비 약 27.8%가 증가하였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음악시장 규모는 41.2%나 성장하였고, 연간 12.2%씩 빠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한 마디로 국내 음악 시장 규모는 아주 거대하고, 현재 급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은 어떨까요?

 

 

2011년 음악산업 수출액은 1억 7천7백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112.9% 증가하였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K-POP수출 규모는 472.3%나 성장하였는데요. 연간 78.9%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주 폭발적인 수준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한 것일까요?

 

 

여기엔 한국 디지털음원 시장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은 “디지털 음원 혁명”을 이루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나라는 디지털음원판매량이 음반판매량을 전 세계 최초로 넘어선 나라(2006)이자, 아시아 디지털음원 시장규모 2위이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음악시장 규모 3위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올해에는 전 세계 기준 디지털 음원 시장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10위권 내 국가 중에서 음악시장 전체에서 디지털음원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기도 하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한국이 젊음의 문화, 팝 문화, 디지털 문화가 한 데에 잘 어우러진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5천만 인구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2천6백만 명에 달하고,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는 3천7백만 명인데요. 그만큼 디지털이 우리 한국사회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SNS 등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인데요.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싸이월드 이용자보다도 페이스북 이용자가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SNS도 국내규모가 아닌 전 세계규모로 확장되었다는 것이죠.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SNS를 비롯한 디지털 문화가 성장하면서 K-POP은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Bernie 대표는 한국의 음악소비자들이 굉장히 ACTIVE, 즉 능동적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음악콘텐츠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D/DVD 구매, 노래연습장 이용, 음악관련 인쇄물,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음원 다운로드, 미니홈피(블로그) 배경음악, 휴대전화 벨소리/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형태로 음악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죠. 이처럼 실제 구매율이 높으니 자연스럽게 음악시장이 성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음악시장은 지난해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아시아-태평양지역 음악시장 연평균 성장률 1위, 세계 20대 음악시장 연평균 성장률 2위, 아시아-태평양지역 음반시장 연평균 성장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전년도 대비 CD판매율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CD판매율이 상승하고 디지털음원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해서, 한국 음악시장의 전망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해요. :-(

 

Bernie 대표는 한국 음악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음악소비자들은 한국 음악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G20에 속할 정도로 주요경제국이지만, 정작 다른 나라 음악시장보다 훨씬 적은 1/20 가격으로 음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한국온라인음원사이트의 덤핑(Dumping)문제가 빠질 수 없습니다. 덤핑이란 쉽게 말해, 원가 이하의 싼값으로 재화를 판매하는 것인데요. 곡당 아티스트의 실제 이익을 국내 온라인음원사이트와 해외 온라인음원사이트로 구분해 비교했을 때, 국내보다 해외에서 무려 35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한국 아티스트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죠.

 

▲국내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는 곡당 음원 평균 가격이 약 60원이다.

 

▲ 한국과 미국의 디지털 음악 수익분배율을 비교해봤을 때, 실질적으로 한국 아티스트의 수익은 높지 않다.

 

이러한 국내 음악시장의 현실에 따라, 얼마 전에는 음악인들의 “Stop Dumping Music!” 움직임이 일기도 했었죠. 대표적인 국내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는 음원을 곡당 평균 60원에 유통하고 있었습니다. 해외 음악시장에서 음악 스트리밍 가격이 낮게는 두 배, 높게는 6배가 차이나고, 곡당 다운로드 가격은 최대 48배 차이가 나죠.

 

그렇지만 한국 음악시장에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시장의 규모 역시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결국, 아티스트에게 음악은 비즈니스 카드일 뿐이기 때문이죠. 아티스트들은 음악을 시작으로, 배우/MC/DJ활동, 브랜드모델, 행사, 라이브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결국 음악 자체로 많은 수익을 올리기엔 부족하니, 음악활동을 기반으로 다른 활동을 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죠. Bernie 대표는 이러한 한류의 어두운 뒷모습을 안타까워했습니다. :(

 

하지만 요즘은 K-POP이 해외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Bernie 대표와 함께 K-POP이 해외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D

 

 

지금처럼 K-POP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K-POP만의 스타일! 한 번 부문별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POP Style 첫 번째는 바로 “현지화(Glocalization)” 전략입니다.

 

 

▲ melon 캡쳐. 그룹 슈퍼주니어의 6집 리팩키지 앨범 수록곡 제목들.

제목 자체가 영어이거나 한국어제목과 오리지널 영어제목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K-POP가수들의 음악을 살펴보면, 대게 제목이 ‘영어’인 경우가 많죠. 게다가 노래 가사에는 한국어 이외에 영어를 빈번하게 사용합니다. 이는 가수들이 해외진출을 할 때 더욱 눈에 띄는데요. 해외진출 시 노래 가사를 현지 언어로 작사․번안하고, 그 외에 영어나 한국어를 가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지화전략은 해외팬의 접근 및 수용을 쉽게 합니다. 게다가 간혹 나오는 한국어 가사에 흥미를 느끼게 하죠. 지난 일본 MTV VMAJ 2012에서 많은 K-POP가수들이 부문별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미루어보았을 때, 2개 이상의 언어를 노래 가사에 가미하는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K-POP가수들의 한국앨범에서도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최근 K-POP가수들의 한국앨범 수록곡에는 대개 오리지널 영어 제목을 함께 제공합니다. 때문에 해외팬도 한국음악 자체를 이해하거나 접근하기 더욱 쉬워졌죠. 실제로 일본이나 중국은 이런 경우가 드물다고 해요.

 

▲ 차례대로 2PM 닉쿤, f(x) 빅토리아·엠버, MissA 페이·지아

 

이외에도 가장 확실한 현지화 전략으로 K-POP그룹에 교포나 외국인을 멤버로 영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멤버들은 실력과 가능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공연 및 진출 시 외국인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점을 지닙니다. 2PM 닉쿤(태국), f(x) 빅토리아(중국)와 엠버(대만계 미국인), MissA의 페이(중국)와 지아(중국) 등이 대표적이죠.

 

 


K-POP은 온라인 미디어 덕을 자주 봤습니다. K-POP열풍 초기에는 그 성공요인으로 Youtube를 꼽기도 했죠. 최근에는 국제적인 K-POP 웹사이트가 많아져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Allkpop, Soompi, POPSEOUL, Seoulbeats 등 해외팬들이 이용할 수 있는 K-POP 웹사이트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웹사이트의 순 방문자는 한 달 평균 5백만 명 이상인데요.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안 오죠? 한국온라인음원사이트 방문자 수와 함께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인지 유추하실 수 있을 거예요.

 

국제적인 K-POP 뉴스 및 커뮤니티 사이트의 순 방문자는 한국음원사이트 멜론(MelOn.com) 포털사이트 순 방문자의 2.5배, 엠넷(Mnet.com) 포털사이트 순 방문자의 5배에 해당할 만큼 많습니다. 한국음악포털사이트 상위 5곳의 순 방문자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도 더 많다고 해요. 어느 정도인지 이제 감이 오시나요? ^^ 정말 많습니다!

 

▲ 과거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블로그에 원더걸스의 Nobody를 포스팅하였다.

 

게다가 유명인사의 블로그나 유명 음악평론 포털에서 K-POP이 언급되면 그만큼 알게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에 K-POP팬임을 밝혔던 패리스 힐튼이 있죠. 그녀의 블로그 포스팅에는 종종 K-POP 뮤직비디오 리뷰가 올라오곤 했는데요.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 f(x), 현아, 2NE1 등의 뮤직비디오가 그녀의 블로그에 올라오면 그만큼 많은 해외사람들이 K-POP을 접하게 되죠. 패리스 힐튼의 블로그는 월간 순 방문자 수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내 엔터테인먼트 최고 인기 블로그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엄청 나죠. :D

 

또 K-POP은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는데요. 특히 SNS는 K-POP스타와 팬들 간에 벽을 허물고,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팬이 스타에게 직접 멘션을 보낼 수 있고, 스타는 팬에게 실시간으로 답멘션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페이스북을 이용해 스스로 팬과의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Youtube official K-pop Music Channel 캡쳐

 

초기 K-POP의 확산에 이바지했던 Youtube! 요즘은 Youtube에 K-POP 아티스트 채널을 만들어 프로모션을 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고 해요. 실제로 Youtube 조회수 상위 6건(2012년 7월 기준)이 모두 한국 가수들에 관한 영상이기도 했죠. 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Youtube에 공식 K-POP 뮤직채널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K-POP가수들은 트렌드를 이끕니다! 박재범과 슈퍼주니어는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이 주관하는 ‘Mashable Awards’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Mashable Awards는 디지털과 소셜미디어에서 큰 혁신과 업적을 남긴 기업과 인물에게 상을 줘왔는데요.

 

 

▲ 가수 박재범(왼쪽)과 그룹 슈퍼주니어(오른쪽)


2010 Mashable Awards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Best Web Video’상을, 그룹 슈퍼주니어가 ‘Must-Follow Personality’상을, 영어권 한류 사이트 AllKpop이 ‘Must-Follow Brand’상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11 Mashable Awards에서 그룹 슈퍼주니어가 ‘Must-Follow Musician of Band’, ‘Best Mobile Game’, ‘Viral Video of the Year’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전 세계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므로 K-POP가수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이처럼 K-POP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두운 이면이 존재해 그 전망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죠.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자원으로 등극한 “K-POP”은 점차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합니다.

 

Bernie 대표는 K-POP만의 특유의 스타일이 지금의 한류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디지털 문화가 발전하면서 K-POP열풍이 가능해졌죠. 이제 음반 판매량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Like”나 “View”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세계 음악시장에 한국 음원을 진출시키고 유통하는 EFSB 콜렉티브의 대표인 Bernie Cho 대표는 “팝 장르가 다양한 것처럼 한국의 K-POP 장르 역시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며 이번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이전에는 K-POP이 전형적인 “아이돌의 음악”으로 이미지가 굳어졌다면, 최근에는 가수 PSY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며 그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죠. 미국시장은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데요. “K-POP = Idol”로 인식될 수 있었던 기존 K-POP시장에 ‘강남스타일’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다시 한 번 K-POP의 매력을 부각시켰죠. 이번 강남스타일 열풍은 K-POP의 새로운 잠재력을 세계에 보여준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Bernie 대표는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적극 활동하는 K-POP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제적인 트렌드를 이끌어 내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K-POP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생겨나고 있는 많은 음악 차트들이 소셜미디어 유행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죠. “K-POP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점차 더 규모가 커지고,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며 Bernie 대표는 발표를 마쳤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도 미국시장에서의 한국콘텐츠 진출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두 포스팅에서 모두 ‘온라인’을 언급하였는데요. 그만큼 한국콘텐츠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이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서비스였다는 것이죠. 디지털 문화의 발전이 오늘날 한국콘텐츠의 확산을 가져오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콘텐츠의 확산은 이제 시작이고, 충분히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DICON 2012는 한국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밝았습니다. 앞으로의 한국콘텐츠 해외진출에 한층 기대감이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