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무더운 여름 온 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런던올림픽! 모두 신나게 즐기고 계시나요?
밤늦게 이루어지는 경기가 많지만 열대야를 견디며 한 경기 한 경기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계시겠죠?
안타까운 오심판정으로 국민들을 분노케 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선수들의 부상없이 정정당당한 경기 치루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올림픽이 끝난후에도 그 여운을 그대로 이어가게 해 줄 스포츠와 관련된 드라마&영화 준비해 보았습니다!
1. 태릉선수촌
MBC 드라마 총 8부작 /2005.10.29~2005.11.19
태릉선수촌은 MBC에서 2005.10,29~2005.11.19에 방영된 총 8부작의 드라마로, 커피프린스1호점과 트리플을 기획한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드라마인데요, 올림픽에서의 좋은 결과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운동선수들의 인생과 사랑에 관한 드라마입니다. 일반인에게 태릉선수촌이라고 하면 엄격한 규칙과 훈련밖에 없을 거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지만, 이 드라마는 태릉선수촌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사용하여 오히려 이해와 사랑에 관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태릉선수촌>은 1화 불운, 2화 천재, 3화 나의 힘, 4화 슬럼프, 5화 영웅, 6화 콤플렉스, 7화 신기루, 8화 봉우리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회마다 주인공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풋풋하면서도 매력적이어서 마니아층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드라마입니다.
2.트리플
MBC 드라마 16부작/ 2009.06.11~2009.07.30
트리플은 MBC에서 2009.6.11~2009.7.30일에 총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정재씨로 인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 드라마 역시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트리플 역시 스포츠를 이용하여 세 남자와 한 소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었습니다. 극 중 하루(민효린)는 피겨스케이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친오빠인 신활(이정재)와 의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또한 <태릉선수촌>과 같이 매 회 소주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구성을 띠고 있고, 스케이팅 기술에 비유하여 인생을 나타내는 대사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트리플 악셀. 공중 3회전 반 점프. 최고의 높이 최대의 회전 길고 긴 체공시간.
자신을 내던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점프. 아름다운 만큼 그만큼 위험하다”
3.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9년 개봉
영화 국가대표는 오합지졸의 국가대표 팀원들이 단합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스토리의 영화인데요, 극 중 인물들의 스토리와 경기를 향한 과정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감동을 더하게 됩니다.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였던 종삼(성동일), 어렸을 적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으러 온 헌태(하정우),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 (김동욱),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할머니와 아픈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 칠구(김지석), 칠구를 제일 사랑하는 봉구(이재응)의 개인사와 올림픽을 위한 피 땀 어린 과정이 맞물리면서 감동은 배가 됩니다.
또한 제대로 된 연습 장소와 시설조차 부족한 열악한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 심판들의 편파판정, 외국선수들이 주인공들을 무시하는 모습 등이 그려지는 데요, 이러한 장면에서 분노하기도 하고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은 현 우리나라의 점프스키 국가대표의 현실을 알려주면서 끝이 납니다. 아직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다섯 명이 전부라고 하네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기종목, 비인기 종목을 떠나 국민들의 관심과 진심어린 지지일 것 같습니다 :-)
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 2008년 개봉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로 더욱 유명한 영화인데요, 우생순은 선수들끼리의 끈끈한 의리와 노장선수들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승리, 메달의 색깔에만 연연하는 한국의 스포츠 현실인데요. 런던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진정한 스포츠의 의미와 선수들이 4년간 흘린 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스포츠와 관련된 드라마, 영화를 살펴 보았습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보이듯이 중요한 것은 메달의 색깔과 승패가 아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과 그로 인해 성장한 국민들의 스포츠 의식,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D
남은 기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과 부상없는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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